젊은 대표가 이끄는 ㈜더쉐프, 요식업계 '주목'
칠칠켄터키는 옛날 부산통닭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치킨집이다. '칠칠켄터키'라는 상호명도 칠칠켄터키를 이끌고 있는 김태경 CEO의 외삼촌이 시장에서 치킨집을 시작했던 1977년을 추억하며 만든 상호로 양 많고 바삭한 시장 통닭을 컨셉으로 현재 성업 중이다.
칠칠 켄터키의 특징은 싼 가격에 많은 양, 그리고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통닭 그대로의 방식을 재현해 까다로운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특히 맛을 위해서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을 사용하며, 마늘 켄터키 등 신 메뉴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15,000원 메뉴를 시키면 성인 3인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많은 양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칠칠 켄터키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육계 중 가장 큰 사이즈인 12호 육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칠칠 켄터키를 이야기 하는 데는 부산대학교 앞에 최초로 매장을 오픈한 김태경 CEO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한식, 양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모두 섭렵한 그는 처음에 부산 남포동에서 '두유노불고기'라는 작은 음식점을 시작한 것으로 요식업계에 뛰어 들었다. 처음에는 경영이 매우 어려웠지만 차차 입소문을 타고 손꼽히는 부산맛집이 되었고 이후 김치찌개 전문점인 '대독장'을 연달아 성공시켜 단숨에 부산 요식업계가 주목하는 젊은 CEO가 되었다.
그러던 중 부산대학교 앞에서 지인과 식사 중 얇은 주머니 사정에도 학생들이 배불리 즐겁게 먹고 갈 수 있는 치킨집을 오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두가 꺼려하던 '수맥이 흐른다'는 점포에 싼 가격에 세를 내고 1977년의 켄터키 치킨을 재현하기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김태경 CEO는 두유노불고기, 대독장, 그리고 칠칠켄터키가 속해 있는 요식기업 ㈜더쉐프를 이끌면서 '맛을 넘어 감동을 드립니다'라는 칠칠켄터키의 모토에 맞게 고객에게 맛을 뛰어 넘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2014년 대한민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인 이전에 요리인으로써 자기 개발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지 않다. 또한 ㈜더쉐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적인 치킨 나눔 행사 등을 통해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김태경 CEO는 "칠칠켄터키는 손님 상에 나가는 치킨 무부터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매실액을 이용해 맛을 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단순히 싸고 많이 주는 집을 뛰어 넘어서 통닭 한 마리를 먹고 가더라도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치킨 맛집 칠칠 켄터키에 대한 소개는 홈페이지(www.칠칠켄터키.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김태경 CEO가 밝힌 재미있는 칠칠켄터키 탄생의 배경은 블로그(http://blog.naver.com/77ktk)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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