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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광장] 해외직구 활용 노하우

 

입력: 2014-11-23 19:03
[2014년 11월 24일자 2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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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광장] 해외직구 활용 노하우
김진하 캐주얼스텝스 대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제품을 구입하는 이른바 '해외 직구'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다양한 제품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동일 제품과 비교해 구매수수료, 운임을 지불해도 직구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국내의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1조 원대로 측정됐으며, 2010년 2700억원 규모에서 4년 만에 4배 가까운 높은 성장을 보였다. 관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해외 직구를 통한 수입은 1115만9000건에 금액으로는 10억4004만달러(약 1조1300억원)에 달했다.

올해 해외 직구를 통한 수입은 지난 9월 말 기준 1116만건, 10억8200만달러(약 1조1738억원)로 지난해 수입 규모를 넘어섰다. 최대 90% 할인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 등 연말에 해외 직구가 집중될 예정으로 올해 해외 직구를 통한 수입 규모는 1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직구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언어의 문제와 환율, 관세 비용 계산 등 복잡한 구매 단계의 문제로, 해외직구를 꺼리는 것이 사실이다.

해외직구 1세대로, 90년대 후반 이후 2000년대 초반 위즈위드와 같은 쇼핑몰형 구매대행 서비스가 등장했다. 다양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국내 온라인 쇼핑과 같은 편리한 방식으로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의 등장은 해외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구매대행 서비스의 높은 제품가와 수수료로 해외직구는 대중적인 소비 형태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며 실제 2001년의 해외직구액은 1300만 달러로 전체 소비재 수입액의 0.07%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한 정도에 머물렀다.

해외직구 2세대로는 2000년대 후반, 시장에는 배송 대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해외 직구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그에 대표격인 몰테일이 설립된 2009년 이후로 해외직구 규모는 2011년 연 5360억원에서 2012년 7951억원, 지난해 1조1356억원으로 매해 40~6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에 해외직구를 저해했던 요소인 해외 사이트의 한국 배송 미제공과 높은 배송비를 해외 자체물류센터를 통해 해결했다. 해외 판매 가격 그대로 구매하고 저렴한 배송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으로 해외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유통 채널의 대체재로써 해외직구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높은 배송 대행 수수료로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종종 발생되기도 한다.

스냅샵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신개념 직구 서비스로 해외직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 직구의 사전 공부 없이도 해외 직구를 가능하게 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해외 스토어로부터 직접 판매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직구 수수료 자체가 없어 고객들이 미국 현지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글 서비스 제공으로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해외직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문과 동시에 미국 스토어로 자동 주문이 되어 배송대행신청도 필요 없으며, 해외 사이트에 기재된 가격 그대로 구입할 수 있다.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손 쉽게 사용이 가능해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며 스냅샵은 오픈 두 달 만에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 시행으로 200달러 이하 상품에는 관세가 면제돼, 해외 직구의 대중화와 품목 다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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