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연구원, 시디 다우드 일대 항공측량·지도제작 업체 선정
국내 공간정보 기술이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수된다.
LX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다음달 12일까지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시디 다우드(Sidi Daoud) 일대 1.3㎢에 대한 항공측량 및 지도제작을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한다.
북아프리카의 신흥국인 튀니지는 현재 토지등록을 완료한 곳이 전 국토의 20% 정도에 그쳐 경제개발과 세수 확보를 위해서라도 지적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튀니지는 공간정보 기술력이 우수한 LX공사의 지적측량, 토지정책 등 노하우에 관심을 나타냈고, 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의 공동 지원을 통해 시디 다우드 일대 지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 지원은 한국식 원조모델로 불리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으로 진행된다.
LX연구원은 현지 토지관리시스템을 정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국내 민간 무인기(UAV) 측량업체를 선정해 항공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LX공사 측량기사들이 튀니지 현지로 가 지적측량을 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인력을 채용해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앞선 국내 공간정보 기술력을 현지에 알려 지적제도를 도입하려는 아프리카 신흥국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X공사 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출입은행, 세계은행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모로코 등 여러 신흥국에서 지적사업을 실시했다"며 "다음달 UAV 사업자가 선정되면 튀니지로 출국해 현지 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LX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다음달 12일까지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시디 다우드(Sidi Daoud) 일대 1.3㎢에 대한 항공측량 및 지도제작을 수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한다.
북아프리카의 신흥국인 튀니지는 현재 토지등록을 완료한 곳이 전 국토의 20% 정도에 그쳐 경제개발과 세수 확보를 위해서라도 지적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튀니지는 공간정보 기술력이 우수한 LX공사의 지적측량, 토지정책 등 노하우에 관심을 나타냈고, 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의 공동 지원을 통해 시디 다우드 일대 지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은행 지원은 한국식 원조모델로 불리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으로 진행된다.
LX연구원은 현지 토지관리시스템을 정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국내 민간 무인기(UAV) 측량업체를 선정해 항공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LX공사 측량기사들이 튀니지 현지로 가 지적측량을 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인력을 채용해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앞선 국내 공간정보 기술력을 현지에 알려 지적제도를 도입하려는 아프리카 신흥국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X공사 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출입은행, 세계은행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모로코 등 여러 신흥국에서 지적사업을 실시했다"며 "다음달 UAV 사업자가 선정되면 튀니지로 출국해 현지 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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