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산업 활성화` 기능 강화

백기승 원장 부임 후 첫 조직개편… 진흥 업무에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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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백기승 원장 부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인터넷 문화 사업이나 각종 정보통신 관련 행사 등의 업무는 타 기관으로 이관시키고, 인터넷진흥원은 '산업 활성화' 기능을 강화해 진흥 업무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개편의 골자다.

18일 인터넷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의 '산하기관 업무조정'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산업, 국제 협력, 정보보호 등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조직을 개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측은 내부적으로 개편에 대한 가안을 확정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안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백기승 원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인터넷 산업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인터넷 강국이면서도 국제 인터넷 규범(거버넌스) 논의에서 다소 소외돼 있었던 것을 정책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국제 인터넷 정책 기능과 인터넷 거버넌스 연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제 인터넷 주소체계, 사이버 안전, 인터넷 표준 제정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중국이나 일본 등 인접국가와 손잡고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각국 협력체계를 다지는 부분도 포함됐다.

국내 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능도 강화된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에 대한 제도 연구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인터넷 산업에서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기능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이 부분은 현재 정보화진흥원과 업무 이관 협의에 따라 다소 달라질 요소가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해킹, 침해사고 대응, 사이버 테러는 물론 개인정보보호까지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터넷진흥원 조직개편은 관계부처 협의 후 새해 1월1일자로 단행될 계획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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