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실시간 풀HD 고화질로 `진검승부`

LGU+이어 SKB도 전환 완료·KT도 내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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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UHD)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IPTV 사업자들이 실시간 고화질(HD) 채널의 풀HD 전환을 마쳤거나 적용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풀HD 전환을 완료한 LG유플러스에 이어 지난 14일 SK브로드밴드가 실시간 HD채널의 풀HD 전환 완료를 알리고 나섰다. KT의 경우 내달 중 풀HD 확대 적용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풀HD는 기존 HD급보다 2배 이상, SD급보다는 6배 이상 화질이 개선된 기술을 뜻한다. 방송신호 송출방식은 1080 해상도의 영상신호를 1초에 60번씩 동시에 출력하는 순차주사방식으로, 흔히 이야기하는 1080p다. 또 영상대역폭도 기존 HD의 7Mbps보다 확대된 10Mbps 이상이다.

3사 중 가장 먼저 풀HD 채널 전환을 끝낸 것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U+TV G를 내놓으며 가장 먼저 풀HD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2월 122개 채널의 풀HD 전환을 완료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4일 130개 Btv 실시간 HD채널의 풀HD 전환을 끝냈다.

KT 올레tv는 지상파 채널의 경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풀HD를 제공하고 있고, 이달 중 전국지역으로 확대한다. 그 외 채널은 지난해 2월부터 주요 인기 채널 40여개를 풀HD로 제공 중이며, 내달 중 나머지 98개 채널에 풀HD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고화질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수요가 상당히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KT와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1일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며 UHD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LG유플러스 역시 지난달 30일 쿼드코어 UHD 셋톱박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다만 현재는 3개사의 풀HD는 모두 셋톱박스에서 영상신호를 1초에 30번씩 교차로 출력하는 비월주사방식의 1080i(HD)를 1080p(풀HD)로 바꿔주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지상파 등 대부분의 HD 방송이 1080i로 전송되기 때문이다.

IPTV 업계 관계자는 "최근 IPTV에서도 UHD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사실 마케팅적 측면이 더 강하다"며 "실상 풀HD 채널 전환 경쟁이 더 현실적이고 더 많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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