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업무용 화면 구분 ‘멀티 데스크탑’기능도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PC부터 스마트폰, 게임기 엑스박스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윈도 ‘윈도 10’을 공개했다.
MS는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윈도 10은 엑스박스(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부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MS는 개발자들이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기기 별 앱스토어를 단일 앱 스토어로 통합했으며, 하나의 앱이 PC부터 스마트폰, 엑스박스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앱을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쉽게 확인, 구매,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S는 윈도 개발 방식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공동 개발 협력 프로그램인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와 관련된 개발 논의를 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주요 기능은 시작 메뉴(Start menu)의 확장이다. 기존 시작버튼을 통해 많이 쓰는 기능 및 파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앱과 프로그램, 인터넷, SN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엑스박스로 나눠져 있던 윈도 앱을 PC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사이즈 조정 및 이동이 가능하고 상단 타이틀 바를 클릭해서 최대화, 최소화, 닫기 등이 가능하다.
다중 작업 기능이 개선돼 4분할 화면 구성으로 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윈도는 추가적으로 띄울 수 있도록 다른 구동 중인 다른 앱과 프로그램을 표시해주며 열려있는 앱 사이 가능한 스크린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자동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작업 표시 줄에 추가된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으로 열려 있는 모든 앱과 파일을 한번에 볼 수 있다.
또, 개인용과 업무용 화면을 구분해서 용도에 따라 화면 구성을 할 수 있는 멀티 데스크탑(Multiple desktops) 기능도 제공한다.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은 “윈도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의 첫 단계로, 사용자들에게 일하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것”이라며 “MS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운영체제이자 기업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향후 몇 개월간 윈도 커뮤니티와 함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 10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한 요소를 제공해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윈도 10은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 단위에서 컨테이너 및 데이터 분리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실 방지 기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태블릿, PC에서 USB 드라이브나 이메일, 클라우드 등 어디에 있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설치하는 방식의 윈도 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포함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에 따라 앱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다.
MS는 내년 초 윈도 10의 일반 판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전까지 전세계 개발자와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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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10월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윈도 10은 엑스박스(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부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MS는 개발자들이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기기 별 앱스토어를 단일 앱 스토어로 통합했으며, 하나의 앱이 PC부터 스마트폰, 엑스박스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앱을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쉽게 확인, 구매,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S는 윈도 개발 방식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공동 개발 협력 프로그램인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와 관련된 개발 논의를 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주요 기능은 시작 메뉴(Start menu)의 확장이다. 기존 시작버튼을 통해 많이 쓰는 기능 및 파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앱과 프로그램, 인터넷, SN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엑스박스로 나눠져 있던 윈도 앱을 PC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다. 사이즈 조정 및 이동이 가능하고 상단 타이틀 바를 클릭해서 최대화, 최소화, 닫기 등이 가능하다.
다중 작업 기능이 개선돼 4분할 화면 구성으로 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윈도는 추가적으로 띄울 수 있도록 다른 구동 중인 다른 앱과 프로그램을 표시해주며 열려있는 앱 사이 가능한 스크린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자동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작업 표시 줄에 추가된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으로 열려 있는 모든 앱과 파일을 한번에 볼 수 있다.
또, 개인용과 업무용 화면을 구분해서 용도에 따라 화면 구성을 할 수 있는 멀티 데스크탑(Multiple desktops) 기능도 제공한다.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오퍼레이팅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은 “윈도 10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윈도’의 첫 단계로, 사용자들에게 일하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것”이라며 “MS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운영체제이자 기업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향후 몇 개월간 윈도 커뮤니티와 함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 10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한 요소를 제공해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윈도 10은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 단위에서 컨테이너 및 데이터 분리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실 방지 기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태블릿, PC에서 USB 드라이브나 이메일, 클라우드 등 어디에 있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설치하는 방식의 윈도 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포함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에 따라 앱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다.
MS는 내년 초 윈도 10의 일반 판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전까지 전세계 개발자와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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