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건설시뮬레이션게임인 심시티를 활용한 ‘공간정보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 참가한 418개 작품(1011명 참여)을 심사한 결과 3개 분야 9개 작품이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X공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내년 6월 예정된 사명 변경(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른 역할 변화와 공간정보 전문기관 위상 확립, 전문인재 육성,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에서 현실의 특정 도시와 동일한 지도를 제공 받은 후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며며 미래 사이버 국토정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입상자는 △심시티4(기본) 최우수 조원석, 우수 최승우·김주영 △심시티4(응용) 최우수 김동규, 우수 이준형·홍석호 △심시티5(자유) 최우수 이재혁, 우수 오영승·권기욱이다.
LX공사 관계자는 “심시티 경진대회는 사이버 가상공간을 활용해 공간정보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미래창조의 한마당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달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공모를 추가 진행하고,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더 확대해 국토정보 인재양성과 전문가 발굴의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