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드론` 총출동…4만명이 첨단 ICT 즐겼다

서울시·본사 공동주최 `서울 앱 페스티벌` 성료… 앱활용 콘서트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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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래스-드론` 총출동…4만명이 첨단 ICT 즐겼다
유용한 앱과 스마트기기, 웨어러블기기를 체험하고 앱으로 창작된 문화·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제3회 서울 앱 페스티벌'이 서울시와 디지털타임스 공동 주최로 1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종이로 만든 3D가상현실 뷰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ultrartist@

4만 여명이 몰린 '서울 앱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서울시와 디지털타임스 공동 주최로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제3회 서울 앱 페스티벌'은 화창한 날씨 속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뿐 아니라 그림그리기, 태블릿 사생대회, 앱 활용 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이벤트와 볼 거리가 제공됐다.

지난해 행사보다 3배 가량 참가자들이 늘어 각 행사장마다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구글글래스, 드론(무인조종 항공기), 3D 프린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장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음악 공연을 위해 한국을 들렀다 우연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알렉산드라(러시아·42) 씨는 "평소 IT에 관심이 많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구글 글래스를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초 가을 날씨 덕분에 야외 나들이를 나선 가족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아버지와 함께 페스티벌에 온 서울 강서구 수명초등학교 김대윤 군(4학년)은 "평소 과학자가 꿈이라 앱이나 IT쪽에 관심이 많았다"며 "구글글래스나 3D 프린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건 '대박'"이라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 강나현 군(3학년)은 "로봇이나 앱 개발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직접 개발사 관계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처럼 최근 ICT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었다. 이에 비해 이들을 위한 ICT 체험공간이나 행사는 많지 않다. 서울시나 정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초교 3학년 딸과 방문한 안문희(서울 천호동·36)씨는 "딸이 앱 개발이나 IT에 관심이 많아 처음 행사장에 왔는데, 볼거리나 체험할 게 많아서 좋았다"며 "딸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알람몬', '직방'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앱 개발사들과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등 IT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IT 동향과 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그림공유·그림의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인 '랄라'베타버전을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한 권세안 랄라코스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앱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며 "오늘 많은 시민들이 랄라 앱을 써보고 들려준 이야기를 종합해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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