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점 기반 융합적 사고 필요"

"잠재된 습득능력 갖춰야"
"불확실·다양성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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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점 기반 융합적 사고 필요"

대한민국의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 최초의 외국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포스텍, 연세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창의 ICT 명품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기술자가 아닌 창의적인 ICT 명품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대한민국 ICT의 미래를 주도 하고 있다.

창의 융합인재는 국내용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이 이들의 주 무대다. 따라서 융합인재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핀란드 알토대학,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그리고 혁신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구글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명품ICT인재육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의 선봉에 있는 알토대학 부총장 하누 세리스토는 "한국의 ICT 산업의 발전은 고무적이지만 앞으로 더욱 커다란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융합을 장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세리스토 부총장은 '글로벌 관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구의 문화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른 여러 문화권들에 대한 폭넓은 시각도 갖추어야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혁신인재 양성에 웬만한 대학보다 앞선 곳이 바로 구글이다. 구글 혁신창의성 프로그램 총괄을 맡고 있는 프레더릭 페르트 매니저는 "구글은 인재 발굴을 위해 아이큐나 기술력을 보지 않는다. 잠재된 습득능력을 본다. 급변화는 환경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그럴만한 응용 능력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리더십이 있는지,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판단할 능력이 있는지를 본다"고 강조했다.

ICT와는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세계적 디자인 스쿨 명문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도 ICT명품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 프레딥 샤르마 부총장은 "여러가지 학문분야가 결합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를 가지고 여기에 몰입을 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한국 대학이 다양한 융합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예술과 인문학, ICT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불확실성을 열어 놓고 다양성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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