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사는 정모씨(36)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해마다 용돈이나 선물세트를 드렸지만 이번 명절에는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 그러던 중 문득 요즘 화상통화 시 눈이 침침해 자주 눈을 비비시던 모습이 생각나 노안교정수술을 해드리기로 했다.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주름이 생기고 관절에는 관절염이 발생하듯 눈에도 노화로 인한 안질환이 생기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은 보통 40대가 되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앞이 침침하고 신문이나 핸드폰, 책 등 가까운 거리의 물체나 글씨가 잘 안 보이면 노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백내장 역시 작년 한 해 18만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초점조절이 잘 안 되는 퇴행성 질환이며, 백내장은 눈 속의 깨끗하던 수정체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혼탁해지면서 물체가 뿌옇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모두 수정체의 이상에 따른 질환이다.
따라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렌즈삽입술이 주로 활용된다.
예전의 백내장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대신 삽입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때 사용된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맺을 수 있는 단초점렌즈였다. 따라서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증상은 사라지지만 환자는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다. 대부분의 백내장 환자들은 먼 곳이 잘 보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수술 후 가까운 곳을 보려면 돋보기를 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등장한 것이 다초점인공수정체이다. 요즘에는 레스토(ReSTOR), 리사(Lisa), 테크니스(Technis), 렌티스(Lentis)렌즈 등 특정거리별로 잘 보이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환자의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렌즈를 자유롭게 골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 스마트폰의 청색광이 눈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 청색광을 차단하는 여러 앱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레스토(ReSTOR)렌즈는 자외선과 청색광을 차단하는 노란 필터가 함유되어 있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잘 보이도록 하면서 황반 등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테크니스렌즈는 빛의 밝기에 따른 동공의 크기와 상관없이 근거리시력이 일정하면서 근거리를 +4.00, +3.25, +2.75 등으로 거리에 따라 잘 보이도록 다양하게 렌즈가 구비되어선호하는 근거리 작업의 거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리사트리렌즈는 기존의 원거리와 근거리만 잘 보이던 리사렌즈에 중간거리까지 향상시킨 렌즈로 컴퓨터 거리와 독서거리를 모두 향상시킨 유일한 노안교정렌즈이다. 다초점인공수정체 가운데 유일하게 초고도근시 교정이 가능하며, 난시유발이 적다.
렌티스 M플러스렌즈는 원거리, 근거리가 모두 잘 보이는 섹터형 인공수정체로, 렌즈의 심도가 깊어 중간거리 시력까지 탁월하며, 동심원이 있는 다초점렌즈에 비해 빛 번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다초점 렌즈는 동공 크기에 제약이 있었지만, 렌티스 M플러스는 동공 크기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해 수술 대상의 폭이 넓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강남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추석시즌을 맞아 부모님 명절선물로 노안수술이나 백내장수술에 많은 자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부모님의 평생 눈 건강을 위해서는 수술 전 첨단 검사장비, 의료진의 능숙한 백내장수술 기술과 다양한 다초점렌즈에 대한 풍부한 경험, 노안렌즈삽입술 후 관리 등 노안교정술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를 꼼꼼히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주름이 생기고 관절에는 관절염이 발생하듯 눈에도 노화로 인한 안질환이 생기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은 보통 40대가 되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앞이 침침하고 신문이나 핸드폰, 책 등 가까운 거리의 물체나 글씨가 잘 안 보이면 노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백내장 역시 작년 한 해 18만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힌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 초점조절이 잘 안 되는 퇴행성 질환이며, 백내장은 눈 속의 깨끗하던 수정체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혼탁해지면서 물체가 뿌옇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모두 수정체의 이상에 따른 질환이다.
따라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 기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렌즈삽입술이 주로 활용된다.
예전의 백내장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대신 삽입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때 사용된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근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맺을 수 있는 단초점렌즈였다. 따라서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증상은 사라지지만 환자는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다. 대부분의 백내장 환자들은 먼 곳이 잘 보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수술 후 가까운 곳을 보려면 돋보기를 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등장한 것이 다초점인공수정체이다. 요즘에는 레스토(ReSTOR), 리사(Lisa), 테크니스(Technis), 렌티스(Lentis)렌즈 등 특정거리별로 잘 보이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환자의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렌즈를 자유롭게 골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 스마트폰의 청색광이 눈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 청색광을 차단하는 여러 앱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레스토(ReSTOR)렌즈는 자외선과 청색광을 차단하는 노란 필터가 함유되어 있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잘 보이도록 하면서 황반 등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테크니스렌즈는 빛의 밝기에 따른 동공의 크기와 상관없이 근거리시력이 일정하면서 근거리를 +4.00, +3.25, +2.75 등으로 거리에 따라 잘 보이도록 다양하게 렌즈가 구비되어선호하는 근거리 작업의 거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리사트리렌즈는 기존의 원거리와 근거리만 잘 보이던 리사렌즈에 중간거리까지 향상시킨 렌즈로 컴퓨터 거리와 독서거리를 모두 향상시킨 유일한 노안교정렌즈이다. 다초점인공수정체 가운데 유일하게 초고도근시 교정이 가능하며, 난시유발이 적다.
렌티스 M플러스렌즈는 원거리, 근거리가 모두 잘 보이는 섹터형 인공수정체로, 렌즈의 심도가 깊어 중간거리 시력까지 탁월하며, 동심원이 있는 다초점렌즈에 비해 빛 번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다초점 렌즈는 동공 크기에 제약이 있었지만, 렌티스 M플러스는 동공 크기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해 수술 대상의 폭이 넓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강남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추석시즌을 맞아 부모님 명절선물로 노안수술이나 백내장수술에 많은 자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부모님의 평생 눈 건강을 위해서는 수술 전 첨단 검사장비, 의료진의 능숙한 백내장수술 기술과 다양한 다초점렌즈에 대한 풍부한 경험, 노안렌즈삽입술 후 관리 등 노안교정술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를 꼼꼼히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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