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인터넷 시대 맞아 해킹 위험성 갈수록 커져
세계 굴지의 IT 대기업은 정보보호 업체 인수합병
정책 수립과 집행 통해 10조규모 산업으로 키워야
세계 굴지의 IT 대기업은 정보보호 업체 인수합병
정책 수립과 집행 통해 10조규모 산업으로 키워야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우리가 자동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브레이크라는 존재 때문일 것이다. 수많은 IT 서비스 등에서 해킹이나 프라이버시 등의 역기능을 브레이크 해 주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이 바로 정보보호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가전 제품, 의료 기기 등에 IT 기술 등이 급속하게 융합 증가되는 IoT 라는 만물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면서 해킹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는 물론이고 사용자 등의 생명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위협들이 과시, 금전 탈취,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의료, 가전 제품, 모바일, 스마트 TV, 로봇, IoT, 빅 데이터등 사이버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명과 직결되는 곳으로 위협들이 급속하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는 정보보호도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같이 처음부터 모든 IT 서비스 등에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장착되어야 하며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쟁력, 안전, 생명 등에 치명적인 손실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가 출고될 수 없는 것처럼 정보보호 기능이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출하될 수 없으며 무한 글로벌 시장에서 정보보호 기능 없는 어떠한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은 경쟁력조차 갖출 수 없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 애플, 인텔 등 세계 굴지의 IT 대기업들은 정보보호 관련 업체들을 인수 합병하여 체제 정비에 나서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직 이러한 움직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도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현실은 너무도 영세하며 암울하다. 이러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어려움은 향후 전개될 IT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며 국가의 잠재성장력으로써의 동력도 잃게 할 것이다. 융합화되고 더욱 치열해지는 산업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국내 정보보호산업을 이대로 침체하게 내버려 둘 수 없어 개인적으로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정 촉구 등 몇 가지 제안을 정부 정책에 덧붙이고자 한다.
먼저 정보보호를 국가의 잠재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산업국을 정부 부처에 설치하고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총괄 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IT를 비롯한 융합 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IoT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에도 세계 첨단 IT 강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국가 예산 편성에서도 정보화 예산 항목과는 분리된 별도의 보안 예산 항목이 책정되어야 하며 그리고 예산 편성보다 예산 집행 관리에 철저하고 집중적인 감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정부 및 공공 분야 등에 정보보호 예산이 제대로 투자되며 예측 가능한 예산으로 인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연구에도 영향을 미쳐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공 및 금융 등에 편중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즉 가정 보안, 기업 보안 등 민간 보안 시장 수요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을 극대화 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정보보안을 물리보안, 개인정보보호, 재난, 국방 등과 융합 및 연계 발전시켜 최소한 10조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청사진도 마련해야 한다.
박춘식 서울여대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 정보보호학과 교수
최근에는 자동차, 가전 제품, 의료 기기 등에 IT 기술 등이 급속하게 융합 증가되는 IoT 라는 만물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면서 해킹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는 물론이고 사용자 등의 생명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위협들이 과시, 금전 탈취,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의료, 가전 제품, 모바일, 스마트 TV, 로봇, IoT, 빅 데이터등 사이버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생명과 직결되는 곳으로 위협들이 급속하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는 정보보호도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같이 처음부터 모든 IT 서비스 등에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장착되어야 하며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쟁력, 안전, 생명 등에 치명적인 손실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가 출고될 수 없는 것처럼 정보보호 기능이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출하될 수 없으며 무한 글로벌 시장에서 정보보호 기능 없는 어떠한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은 경쟁력조차 갖출 수 없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글, 애플, 인텔 등 세계 굴지의 IT 대기업들은 정보보호 관련 업체들을 인수 합병하여 체제 정비에 나서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직 이러한 움직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도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현실은 너무도 영세하며 암울하다. 이러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어려움은 향후 전개될 IT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며 국가의 잠재성장력으로써의 동력도 잃게 할 것이다. 융합화되고 더욱 치열해지는 산업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국내 정보보호산업을 이대로 침체하게 내버려 둘 수 없어 개인적으로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정 촉구 등 몇 가지 제안을 정부 정책에 덧붙이고자 한다.
먼저 정보보호를 국가의 잠재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산업국을 정부 부처에 설치하고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총괄 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IT를 비롯한 융합 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IoT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에도 세계 첨단 IT 강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국가 예산 편성에서도 정보화 예산 항목과는 분리된 별도의 보안 예산 항목이 책정되어야 하며 그리고 예산 편성보다 예산 집행 관리에 철저하고 집중적인 감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정부 및 공공 분야 등에 정보보호 예산이 제대로 투자되며 예측 가능한 예산으로 인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및 연구에도 영향을 미쳐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공 및 금융 등에 편중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즉 가정 보안, 기업 보안 등 민간 보안 시장 수요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을 극대화 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정보보안을 물리보안, 개인정보보호, 재난, 국방 등과 융합 및 연계 발전시켜 최소한 10조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청사진도 마련해야 한다.
박춘식 서울여대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 정보보호학과 교수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