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만 탑재되는 `히어 맵`…구글맵의 대항마?

노키아 지도서비스 `히어 맵' 삼성 안드로이드폰-타이젠폰-기어S에 독점 탑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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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만 탑재되는 `히어 맵`…구글맵의 대항마?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인 ‘히어맵(Hera Map)이 삼성 스마트폰에서 부활한다. 삼성 스마트폰의 힘을 빌어 노키아 지도가 구글 지도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29일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노키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히어맵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타이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인 기어S에 독점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어 맵은 노키아가 MS에 휴대폰 사업을 매각한 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사업중 하나다. 히어는 구글 지도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잘 만든 지도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노키아의 히어는 당분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기에서만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히어 맵 관계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용 히어맵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중 일부분”이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히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S에 탑재되는 히어는 동시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 독일 IFA 전시회를 앞두고 갤럭시노트4와 기어S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때 히어맵이 소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노키아는 히어를 전략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위해 독점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이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히어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나 LG전자, 중국의 샤오미 등 경쟁자들이 빠르게 ?아오고 있다”며 “또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에 좀더 흥미있는 기능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 2012년 11월 새로운 지도 서비스인 ‘히어’를 발표했다. 노키아는 애플 iOS용 히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나 2013년 12월 이를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바 있다./강희종기자 mindl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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