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 공동대표 누구나 쉽게 물건 만들자는 '메이커 무브먼트' 유행 엔지니어·개발자 등서 오픈소스 플랫폼 급속 확산 응용범위도 크게 늘어 창조경제 대안으로 떠올라
'아두이노 혁명' 또는 '오픈소스 플랫폼 혁명'이라는 신조어가 나비효과처럼 세상을 바꾸는 큰 물결로 확산되고 있다. 아두이노(Arduino)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고 판매도 하자는, 이탈리아의 한 소도시에서 시작된 '메이커 무브먼트(Maker Movement)'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타임지는 '메이커 무브먼트'가 소비자들의 단순한 소비활동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혁신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세계 IT시장에 거대한 변혁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촉진의 계기가 뒷받침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확산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메이커 무브먼트의 기폭제가 된 아두이노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전자기계 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2005년 이탈리아 변방에서 시작됐다.
아두이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방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여, 일반적으로 '오픈소스 플랫폼' 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불리우며, 사물인터넷(IoT)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엔지니어, 개발자, 디자이너, 예술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응용범위가 상당히 넓어 로봇, 가전, 의류, 미디어 아트, 각종 사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D프린터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창조경제가 효과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비전문가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IC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들이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ICT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내가 만드는 ICT 활성화 추진계획'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늦긴 했지만 관련 포럼 등이 구성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이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초보자도 자신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과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창실련)은 1년여에 걸친 연구와 해외사례를 검토한 결과, '메이커 운동'이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전국민의 창업을 활성화해서 명실상부한 '창업국가'를 이루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 등과 함께 '메이커스 포럼'을 구성해 교육, 세미나, 교재 발간, 창업 멘토링 등을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 때부터 '창조경제는 창업'이라고 창업을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했었다. 각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등은 우리나라의 혁신과 재도약의 원동력으로 기대되는 '메이커 무브먼트'에 관심을 갖고, 초등학생 교육부터 대학생과 일반인 창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가와 기업 및 개인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형남 숙명여대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겸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 공동대표
최근 타임지는 '메이커 무브먼트'가 소비자들의 단순한 소비활동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혁신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세계 IT시장에 거대한 변혁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촉진의 계기가 뒷받침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확산되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메이커 무브먼트의 기폭제가 된 아두이노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전자기계 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2005년 이탈리아 변방에서 시작됐다.
아두이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개방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여, 일반적으로 '오픈소스 플랫폼' 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불리우며, 사물인터넷(IoT)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플랫폼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엔지니어, 개발자, 디자이너, 예술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응용범위가 상당히 넓어 로봇, 가전, 의류, 미디어 아트, 각종 사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D프린터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창조경제가 효과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비전문가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IC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들이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ICT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내가 만드는 ICT 활성화 추진계획'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늦긴 했지만 관련 포럼 등이 구성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이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초보자도 자신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과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창실련)은 1년여에 걸친 연구와 해외사례를 검토한 결과, '메이커 운동'이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전국민의 창업을 활성화해서 명실상부한 '창업국가'를 이루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 등과 함께 '메이커스 포럼'을 구성해 교육, 세미나, 교재 발간, 창업 멘토링 등을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 때부터 '창조경제는 창업'이라고 창업을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했었다. 각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등은 우리나라의 혁신과 재도약의 원동력으로 기대되는 '메이커 무브먼트'에 관심을 갖고, 초등학생 교육부터 대학생과 일반인 창업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가와 기업 및 개인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형남 숙명여대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겸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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