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안전성 대폭 향상에도 가격인상 최소화… 2765만~3406만원 판매 개시
기아자동차가 28일 스포츠실용차(SUV) 야심작 '올 뉴 쏘렌토'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렌토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5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2014년형 쏘렌토R 대비 최고트림 가격(2륜구동 2.0 노블레스 스페셜 기준)은 약 25만원 가량 인상됐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중형 SUV 개발을 목표로 42개월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이 차를 개발했다. 쏘렌토는 출시 이후 12년 간 세계 시장에서 209만대가 팔리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델의 경우 완벽한 품질 검증을 위해 지구 24바퀴를 돈 것에 해당하는 110만㎞의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이번 3세대 모델의 경우 길이 4780㎜, 폭 1890㎜, 높이 1685㎜, 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2780㎜로 동급 최대의 크기를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높이는 15㎜ 낮추고 길이와 휠베이스는 각각 95㎜, 80㎜ 늘려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안정감 있는 비례를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90리터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인 605리터 용량(7인승 기준)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모델에 탑재된 R2.0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m, 공인연비 리터 당 13.5㎞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R2.2 엔진 역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리터 당 13.4㎞의 공인연비를 갖췄다.(2WD 5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과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우수한 주행성능 및 연비 효율성 향상을 이끌었다.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늘리고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노멀과 스포츠,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이외에도 야간에 주변환경 및 선행차의 광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HBA)'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하고,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테일 게이트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를 통해 화물 적재 용이성을 높였다.
모델은 2.0디젤이 5개 트림, 2.2디젤이 4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렌토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5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2014년형 쏘렌토R 대비 최고트림 가격(2륜구동 2.0 노블레스 스페셜 기준)은 약 25만원 가량 인상됐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중형 SUV 개발을 목표로 42개월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이 차를 개발했다. 쏘렌토는 출시 이후 12년 간 세계 시장에서 209만대가 팔리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델의 경우 완벽한 품질 검증을 위해 지구 24바퀴를 돈 것에 해당하는 110만㎞의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이번 3세대 모델의 경우 길이 4780㎜, 폭 1890㎜, 높이 1685㎜, 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2780㎜로 동급 최대의 크기를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높이는 15㎜ 낮추고 길이와 휠베이스는 각각 95㎜, 80㎜ 늘려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안정감 있는 비례를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90리터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인 605리터 용량(7인승 기준)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모델에 탑재된 R2.0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m, 공인연비 리터 당 13.5㎞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R2.2 엔진 역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리터 당 13.4㎞의 공인연비를 갖췄다.(2WD 5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또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과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우수한 주행성능 및 연비 효율성 향상을 이끌었다.이와 함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늘리고 6에어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노멀과 스포츠,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이외에도 야간에 주변환경 및 선행차의 광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HBA)'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하고,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테일 게이트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를 통해 화물 적재 용이성을 높였다.
모델은 2.0디젤이 5개 트림, 2.2디젤이 4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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