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 내장키보드·음성인식으로 문자입력… `G워치R` 원형 플라스틱 OLED 화면 적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IFA)에 앞서 최신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IFA 개막에 이틀 앞선 3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S'(왼쪽 사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스마트 손목시계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2G와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삼성 기어핏과 마찬가지로 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를 탑재했다. 또 지도 서비스와 뉴스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시곗줄은 일반적인 시곗줄 형태와 팔찌 형태 두 가지로 나왔다. 색상은 청흑색과 흰색 두 가지다. 삼성전자는 또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와 음악감상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목걸이형 스마트기기 '기어 서클'도 IFA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어S와 기어 서클은 오는 10월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이날 LG전자도 스마트 손목시계 'LG G워치R'(오른쪽)을 IFA에 앞서 공개했다.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이긴 하지만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4.3 버전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오는 4분기로 예정됐다.
김유정기자 clickyj@
삼성전자는 내달 5일 IFA 개막에 이틀 앞선 3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스마트 손목시계 '삼성 기어S'(왼쪽 사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스마트 손목시계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2G와 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삼성 기어핏과 마찬가지로 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를 탑재했다. 또 지도 서비스와 뉴스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시곗줄은 일반적인 시곗줄 형태와 팔찌 형태 두 가지로 나왔다. 색상은 청흑색과 흰색 두 가지다. 삼성전자는 또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와 음악감상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목걸이형 스마트기기 '기어 서클'도 IFA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어S와 기어 서클은 오는 10월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이날 LG전자도 스마트 손목시계 'LG G워치R'(오른쪽)을 IFA에 앞서 공개했다.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이긴 하지만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4.3 버전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오는 4분기로 예정됐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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