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새 낸드 9%·D램 5% 올라 삼성·SK하이닉스 실적 청신호
수요·공급 균형을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안정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 기준 낸드플래시(64Gb 8Gx8 MLC) 평균 가격은 3.05달러를 기록, 4월30일 이후 3달 간 약 9.3% 올랐다. 모바일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꾸준한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D램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5일 기준 D램(DDR3 4Gb_512Mx8 1333/1600MHz) 평균 가격은 3.69달러를 기록, 마찬가지로 4월30일 이후 5.4% 올랐다. D램 가격은 지난 4월까지 조정기를 거친 뒤 최근까지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3분기 역시 모바일과 서버, PC 교체 수요 등으로 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 기준 낸드플래시(64Gb 8Gx8 MLC) 평균 가격은 3.05달러를 기록, 4월30일 이후 3달 간 약 9.3% 올랐다. 모바일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꾸준한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D램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5일 기준 D램(DDR3 4Gb_512Mx8 1333/1600MHz) 평균 가격은 3.69달러를 기록, 마찬가지로 4월30일 이후 5.4% 올랐다. D램 가격은 지난 4월까지 조정기를 거친 뒤 최근까지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3분기 역시 모바일과 서버, PC 교체 수요 등으로 가격 안정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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