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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4.0` 사물인터넷 시대 급성장

전력소모 90% 이상 줄여 통신표준 역할 전망
배터리 하나로 1년이상 사용 스마트워치 등장
운동체크팔찌 등 충전 불편 해소 잠재력 높아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 입력: 2014-08-25 19:00
[2014년 08월 26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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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4.0` 사물인터넷 시대 급성장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춰 저전력 장점을 가진 블루투스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는 2013년 연 31억대의 블루투스 기기 출하량이 사물인터넷 부문에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2018년 46억대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블루투스가 주목되는 것은 상시 통신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무선인터넷 등 다른 통신기술보다 저전력을 구현하는 장점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블루투스표준 연구기관 블루투스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블루투스 기술이 사물인터넷 부문에 확대 적용되면서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투스SIG는 현재 최신 블루투스 기술(블루투스 스마트)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애플(iOS)이지만, 현재 구글(Android), 마이크로소프트(window mobile), 삼성전자(Tizen)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전력소모를 최소화한 무선통신 기술로 기존 블루투스 3.0 기술에 비해 전력소모를 약 90% 줄였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기로 꼽히는 운동체크팔찌 경우 매일 충전할 필요 없이 충전 주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블루투스 스마트가 표준 통신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충전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상품성으로 연결되는 심박측정계, 체중계 등 건강관련 분야, 가전제품, 비콘, 임베디드 분야는 이미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채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차기 구글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L'과 애플 'iOS 8'도 블루투스 스마트를 기본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사용량이 높기 때문에 충전을 자주 해야 하지만,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신기능으로 사용할 경우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카시오와 세이코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적용해 배터리 하나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최근 출시한 바 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도 블루투스 4.0을 적용하면 한번 충전으로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블루투스 스마트를 사용하면 그동안 전력문제 때문에 통신기능을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했던 제품, 아직 통신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사물인터넷 부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피트니스 또는 건강 관련 제품 경우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통신 기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국내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을 이용한 제품들이 많지 않다. 국내도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블루투스 스마트에 대한 정보가 해외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용한 SW, HW업체들이 적다.

SW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애플 이외에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블루투스 스마트 대응 서비스와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사물인터넷 시대에 통신표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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