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의료건강 첫발
프로세서 적용범위 가속화
프로세서 적용범위 가속화
'엔터프라이즈 서밋 2014'
프로세서 공급업체 인텔이 IT시장에 거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전략을 발표했다. 데이터가 생성, 수집, 분석 과정은 물론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영역까지 모든 데이터 인프라에 자사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인텔은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서밋 2014'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와 IoT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텔의 2015년도 기업전략과 시장전망을 소개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협력업체와 기자단 170여명이 참석했다.
인텔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IoT 시대를 맞아 기기를 연결하는 수많은 센서는 물론 이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와 데이터 저장, 분류, 분석 등을 위한 서버, 스토리지까지 인텔의 프로세서를 적용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분석된 데이터는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PC와 모바일로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이 과정에서 인텔의 자회사인 윈드리버 게이트웨이 솔루션과 맥아피의 보안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K 히레마네 인텔 데이터센터 및 커넥티드 시스템 마케팅 디렉터는 "세계 IT시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현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들은 플랫폼을 얼마만큼 현대화하느냐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인텔은 이를 위한 프로세서, 네트워킹,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은 IoT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적용한 첫 시발점으로 스마트 시티와 의료·건강 영역을 꼽았다. 호텔이나 사무용 건물 등을 대상으로 인력, 에너지, 수명주기 등을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관련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헬스케어의 경우 인텔은 최근 마이클J. 폭스 파킨스병 연구재단과 파킨스병의 연구 및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까지 맺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시계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자 변화와 상관관계를 추적하는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필립 크로닌 인텔 세일즈 및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는 "센서 단위에서부터 적용된 인텔의 기술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하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적용범위가 매우 넓다"며 "이는 최고수준의 인텔 임베디드 및 보안 기술과 결합해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리(인도네시아)=정용철기자 jungyc@
프로세서 공급업체 인텔이 IT시장에 거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전략을 발표했다. 데이터가 생성, 수집, 분석 과정은 물론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영역까지 모든 데이터 인프라에 자사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인텔은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서밋 2014'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와 IoT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텔의 2015년도 기업전략과 시장전망을 소개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협력업체와 기자단 170여명이 참석했다.
인텔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IoT 시대를 맞아 기기를 연결하는 수많은 센서는 물론 이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와 데이터 저장, 분류, 분석 등을 위한 서버, 스토리지까지 인텔의 프로세서를 적용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분석된 데이터는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PC와 모바일로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이 과정에서 인텔의 자회사인 윈드리버 게이트웨이 솔루션과 맥아피의 보안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K 히레마네 인텔 데이터센터 및 커넥티드 시스템 마케팅 디렉터는 "세계 IT시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플랫폼의 현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들은 플랫폼을 얼마만큼 현대화하느냐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인텔은 이를 위한 프로세서, 네트워킹,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은 IoT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적용한 첫 시발점으로 스마트 시티와 의료·건강 영역을 꼽았다. 호텔이나 사무용 건물 등을 대상으로 인력, 에너지, 수명주기 등을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관련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헬스케어의 경우 인텔은 최근 마이클J. 폭스 파킨스병 연구재단과 파킨스병의 연구 및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까지 맺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시계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자 변화와 상관관계를 추적하는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필립 크로닌 인텔 세일즈 및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는 "센서 단위에서부터 적용된 인텔의 기술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하는 영역에 이르기까지 적용범위가 매우 넓다"며 "이는 최고수준의 인텔 임베디드 및 보안 기술과 결합해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리(인도네시아)=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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