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한국인 맞춤’인 선글라스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혹여 해외 브랜드의 상대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면 접어야 할 듯하다. 두터운 고객 층을 빠르게 확보한 국내 제작 선글라스 브랜드 ‘치타 선글라스’가 아이웨어 업계에서 화제다.
치타 선글라스(shcom1.cafe24.com)는 지난해 카페24 솔루션 기반으로 오픈, 인기 선글라스의 대열에 들어섰다. ‘치타’란 이름처럼 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에서도 올해만 전국의 2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타 선글라스의 한성환(36) 대표는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과 동양인 얼굴에 맞는 착용감이 우리만의 차별점”이라며 “독일 칼자이스 렌즈와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테 등으로 고급형 요구까지 반영했다”고 말했다.
상품 제작은 전부 핸드메이드 방식이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팔각형 모양의 렌즈 상품의 경우 디자인 특허까지 신청했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중저가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치타 선글라스의 고객 층은 10~40대까지 다양하지만 아무도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이들 비중이 크다. 마케팅 초점도 20~30대에 맞췄다.
한 대표는 “젊은 층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이 치타 선글라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대표와 1문 1답>
▲자체 제작 선글라스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는?
과거 수입 명품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상품들을 유통한 경험이 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수입 상품의 한계도 느꼈다. 가령 해외 상품은 한국인의 얼굴형에 맞지 않고 아시아 맞춤 상품이 나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사이 유행은 지나가 버린다. 이를 보완해 국내 브랜드를 만든다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고 약 2년 간 준비했다.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면.
사각 렌즈형인 스퀘어 라인이 기본형으로 가장 인기 상품이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큰 렌즈형 상품을 선호한다. 여성들만 따로 보면 콧등의 착화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이 있다. 상품에 화장이 덜 묻어나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향후 목표는?
‘치타 선글라스’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내건 목표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의 명품화다. 국내 브랜드만의 품질력과 차별점을 명확히 살려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다. 한류 인기로 인해 한국 제품 인지도가 해외에서 꽤 높아졌기에 전망이 밝다. 올해 하반기에 중국 면세점 한국관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인도와 베트남, 호주 쪽으로도 수출이 확정됐다.
백승훈기자
혹여 해외 브랜드의 상대로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면 접어야 할 듯하다. 두터운 고객 층을 빠르게 확보한 국내 제작 선글라스 브랜드 ‘치타 선글라스’가 아이웨어 업계에서 화제다.
치타 선글라스(shcom1.cafe24.com)는 지난해 카페24 솔루션 기반으로 오픈, 인기 선글라스의 대열에 들어섰다. ‘치타’란 이름처럼 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에서도 올해만 전국의 2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타 선글라스의 한성환(36) 대표는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과 동양인 얼굴에 맞는 착용감이 우리만의 차별점”이라며 “독일 칼자이스 렌즈와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테 등으로 고급형 요구까지 반영했다”고 말했다.
상품 제작은 전부 핸드메이드 방식이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팔각형 모양의 렌즈 상품의 경우 디자인 특허까지 신청했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중저가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치타 선글라스의 고객 층은 10~40대까지 다양하지만 아무도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이들 비중이 크다. 마케팅 초점도 20~30대에 맞췄다.
한 대표는 “젊은 층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이 치타 선글라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대표와 1문 1답>
▲자체 제작 선글라스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는?
과거 수입 명품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상품들을 유통한 경험이 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수입 상품의 한계도 느꼈다. 가령 해외 상품은 한국인의 얼굴형에 맞지 않고 아시아 맞춤 상품이 나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 사이 유행은 지나가 버린다. 이를 보완해 국내 브랜드를 만든다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고 약 2년 간 준비했다.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면.
사각 렌즈형인 스퀘어 라인이 기본형으로 가장 인기 상품이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큰 렌즈형 상품을 선호한다. 여성들만 따로 보면 콧등의 착화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이 있다. 상품에 화장이 덜 묻어나게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향후 목표는?
‘치타 선글라스’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내건 목표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의 명품화다. 국내 브랜드만의 품질력과 차별점을 명확히 살려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다. 한류 인기로 인해 한국 제품 인지도가 해외에서 꽤 높아졌기에 전망이 밝다. 올해 하반기에 중국 면세점 한국관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인도와 베트남, 호주 쪽으로도 수출이 확정됐다.
백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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