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연구소, "스마트폰 이용자, 통화, 문자보단 `카톡`..동영상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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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구소, "스마트폰 이용자, 통화, 문자보단 `카톡`..동영상은 `유튜브`"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 자료=KT경제경영연구소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전화 통화나 문자보다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메신저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인의 스마트라이프-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66.38%(중복응답)가 모바일 메신저를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통화(30.63%)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27.63%)에 비해 두 배 달하며, 게임(14.25%), 문자(12.63%)보다는 최소 네 배 이상이다.

이 보고서는 연구소가 지난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간 스마트폰 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9.6%로 가장 모바일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68.18%)는 평균, 40대(47.44%)는 평균을 조금 밑돌았다.

SNS 중에서는 20대(74,26%), 30대(50.91%), 40대(42.79%)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페이스북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30대에서는 카카오스토리(20%), 40대에서는 밴드(24.19%) 사용자 비중도 큰 편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모바일 동영상 시청자 10명 중 6명은 구글 ‘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시청할 때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중복 2개 선택)은 유튜브에 이어 인터넷브라우저(39.08%), 소셜네트워크서비스(19.61%), 다운로드(14.6%), 모바일 IPTV(14.19%)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코리안클릭 자료를 인용해, 국내 전체 동영상 점유율에서도 유튜브가 79.4% 1위를 기록했고 국내 기업들은 10% 수준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유튜브에 이용자가 몰리는 이유로, 유튜브가 인터넷 실명제와 성인 인증, 저작권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꼽았다. 또 제작자들이 뮤직비디오, 영화 예고편 등 한류 콘텐츠들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이런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유튜브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포츠, 연예 등 콘텐츠 특화를 통한 플랫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모바일 동영상을 가장 자주 보는 시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46.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바일 동영상 시청에 맞게 스마트폰 화면이 커졌고, 무제한 요금제 등장과 LTE 등 빠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로 짧은 동영상(48.26%)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25.38%), 영화(24.13%), 스포츠(23.71%) 등은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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