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세공사인 강남역(53세) 씨는 얼마 전부터 눈앞에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이는 노안증세가 오기 시작했다.
작업에 치명적 결함을 느낀 그는 노안 수술을 받기로 마음 먹었지만 막상 안과를 고르려고 하니 안과마다 추천하는 수술법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안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거리조절기능이 저하돼 근거리 초점조절이 잘 안 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신문이나 책, 스마트폰 등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릿해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세를 보인다.
노안교정수술비는 보통 200만 원에서 많게는 60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수술비 차이가 큰 것은 노안의 증세에 따른 수술법, 검사 및 시술장비의 기능과 성능 등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노안교정수술로는 노안라식, 라섹이라 하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노안교정술과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 등 각막에 인레이를 삽입하는 수술, 백내장을 제거한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하는 노안렌즈삽입술 등 크게 3종류로 나뉜다.
노안라식.라섹 수술비는 주시안은 먼 거리를, 비주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이게 하는 ‘단순 모노비젼’과 초점심도를 높여 먼 거리와 근거리, 중간거리까지 잘 보이게 하는 ‘modified 모노비젼’ 중에서 어떤 수술법을 시행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특히, 초점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최소 절삭레이저인 ‘Mel90레이저’를 사용하는 Presbyond LBV90(P-LBV90), 다초점방식의 아마리스 프레스비맥스(Presbymax) 등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 기능 및 성능 등에 따라 노안수술비용에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노안라식.라섹은 인레이삽입술, 노안렌즈삽입술 등 다른 노안교정술에 비해 비용면에서 저렴한 편이다.
이 같은 노안라식, 노안라섹은 주로 백내장이 오지 않은 40~50대 젊은 노안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도 노안이 많이 진행되는 60대에는 돋보기를 착용하거나 추가교정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카메라인레이와 레인드롭인레이 등은 각막에 초점심도를 깊게 하는 특수한 인레이를 삽입함으로써 노안이 많이 진행되어도 노안 교정 효과가 계속 유지되지만 수술비가 일반 노안라식에 비해 비싸다.
근본적인 노안해결책으로는 백내장이 있을 시 기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동시에 잘 보이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렌즈삽입술이 있다.
그러나, 백내장 제거와 특수한 인공수정체의 재료비로 인해 양안을 수술 할 경우 일반적으로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인레이보다도 더 비싼 편이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최근엔 ‘MEL90’과 ‘Z4레이저’ 등 첨단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Presbyond LBV90 노안라식’과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인레이를 이용한 인레이삽입술, 여러 종류의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렌즈삽입술 등 나이와 노안 정도, 백내장 유무 등에 따른 노안교정수술법과 비용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첨단장비와 다양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안과를 방문해 사전 정밀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노안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작업에 치명적 결함을 느낀 그는 노안 수술을 받기로 마음 먹었지만 막상 안과를 고르려고 하니 안과마다 추천하는 수술법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안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거리조절기능이 저하돼 근거리 초점조절이 잘 안 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신문이나 책, 스마트폰 등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릿해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세를 보인다.
노안교정수술비는 보통 200만 원에서 많게는 60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수술비 차이가 큰 것은 노안의 증세에 따른 수술법, 검사 및 시술장비의 기능과 성능 등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노안교정수술로는 노안라식, 라섹이라 하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노안교정술과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 등 각막에 인레이를 삽입하는 수술, 백내장을 제거한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하는 노안렌즈삽입술 등 크게 3종류로 나뉜다.
노안라식.라섹 수술비는 주시안은 먼 거리를, 비주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이게 하는 ‘단순 모노비젼’과 초점심도를 높여 먼 거리와 근거리, 중간거리까지 잘 보이게 하는 ‘modified 모노비젼’ 중에서 어떤 수술법을 시행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특히, 초점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최소 절삭레이저인 ‘Mel90레이저’를 사용하는 Presbyond LBV90(P-LBV90), 다초점방식의 아마리스 프레스비맥스(Presbymax) 등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 기능 및 성능 등에 따라 노안수술비용에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노안라식.라섹은 인레이삽입술, 노안렌즈삽입술 등 다른 노안교정술에 비해 비용면에서 저렴한 편이다.
이 같은 노안라식, 노안라섹은 주로 백내장이 오지 않은 40~50대 젊은 노안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도 노안이 많이 진행되는 60대에는 돋보기를 착용하거나 추가교정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카메라인레이와 레인드롭인레이 등은 각막에 초점심도를 깊게 하는 특수한 인레이를 삽입함으로써 노안이 많이 진행되어도 노안 교정 효과가 계속 유지되지만 수술비가 일반 노안라식에 비해 비싸다.
근본적인 노안해결책으로는 백내장이 있을 시 기능이 떨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동시에 잘 보이는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렌즈삽입술이 있다.
그러나, 백내장 제거와 특수한 인공수정체의 재료비로 인해 양안을 수술 할 경우 일반적으로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인레이보다도 더 비싼 편이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최근엔 ‘MEL90’과 ‘Z4레이저’ 등 첨단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Presbyond LBV90 노안라식’과 카메라인레이, 레인드롭인레이를 이용한 인레이삽입술, 여러 종류의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렌즈삽입술 등 나이와 노안 정도, 백내장 유무 등에 따른 노안교정수술법과 비용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첨단장비와 다양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안과를 방문해 사전 정밀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노안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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