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못한 인터넷 UHD방송을 한국이 먼저

판도라TV 이달말부터 시작… 모바일 서비스도 추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판도라TV가 초고화질(UHD) 방송을 시작한다. 대표 토종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회사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3일 판도라TV는 8월 말부터 UHD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판도라TV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KM 플레이어에 4K UHD 재생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세계 1위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보다 11개월 가량 빨리 UHD 콘텐츠를 지원한 것이다. 덕분에 KM플레이어 이용자들은 유튜브 이용자들보다 먼저 초고화질 영상들을 볼 수 있게 됐다. 판도라TV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판도라TV PC버전에 별도로 UHD 섹션을 만들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판도라TV PC버전에 UHD 콘텐츠들을 한 곳으로 모아, 이용자들이 손쉽게 고화질 영상들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아프리카TV, 곰TV등 다른 국내 동영상 플랫폼들 중 처음으로 플랫폼 내에 UHD 방송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판도라TV는 영상 압축 기술과 제작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해 내부 투자와 연구에 집중했다. 앞으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에서도 이용자들이 UHD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확보, 기술 개발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판도라TV는 UHD 방송뿐 아니라 하반기에 모바일, 콘텐츠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판도라TV는 최근 코넥스시장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만간 상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데, 상장할 경우 확보한 자금들을 하반기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외산 플랫폼인 유튜브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해졌지만 최신 기술과 콘텐츠들로 무장해 다시 인기몰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UHD방송을 포함해서 하반기에 1인미디어와 모바일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UHD의 경우 IP기반 인터넷 서비스가 강한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