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전자책] 세계 석학들이 뽑은 `가치 있는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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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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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자책] 세계 석학들이 뽑은 `가치 있는 질문들`
○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필립 코틀러, 퀀터 슈미트 공저/웅진지식하우스 펴냄/1만2000원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철학자,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디자인의 대가, 경영의 혁신을 보여준 글로벌 기업의 CEO, 새로운 기술로 과학사를 다시 쓴 엔지니어, 전 세계를 감동시킨 교육가 등 각 분야에서 그 이름만으로 쟁쟁한 해외 석학들에게 어느 날 이런 이메일이 도착했다.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어떤 질문은 무엇이었습니까?"

이 프로젝트는 '살아가는 동안 스스로에게 꼭 던져봐야 하는 질문이 무엇일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특히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 미지의 세계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질문들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이 유쾌하고 지적인 작업은 시작됐다.

2013년 8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 긍정 심리학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케팅 이론의 근본을 만든 마케팅 대가 필립 코틀러, '생각의 탄생'의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노동연구계의 대가 귄터 슈미트, 자폐증을 이겨내고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로 뽑힌 템플 그렌딘 등이 참여했다.인간이라면 누구나 위기의 순간을 겪는다. 세계적인 구루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그런 실패와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헤쳐 나왔을까? 이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매일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참여한 90명의 지성인들은 말한다. 일상 속의 작은 의문이 뜻밖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삶에 방향을 제시했다고.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질문은 무엇인가? 지금 나에게 던지고 싶은 단 하나의 질문이 있다면 무엇인가? 당대 최고의 지성인 90명이 뽑은 질문들을 보면 그들이 걸어왔던 인생의 축약본을 보는 듯 하다. '깨진 유리창 이론'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는 "급한 상황에서 영웅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을까?"를 묻는다. 유럽 노동계의 대가 귄터 슈미트는 "나는 어떤 종류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또한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의 저자 크리스 길아보의 "다른 사람들이 다 뛰어내린다고 나도 그래야 하나?", 디자인공학의 석학 헨리 페트로스키의 "어디에서 실패했지?"와 같은 질문에서는 기발한 재치가 번뜩인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길어 올린 질문들이지만, 이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공통점이 느껴진다.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봤을 수 있지만, 의외로 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질문들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의 생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금 겁을 내고 있는 건 아닌가?" "왜 그것은 나에게 습관이 되었는가" "깨고 싶은 규칙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것은 진짜 도전인가?" "나는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나" 등 나태해지고 약해진 자신을 따끔하게 다스리기도 하고,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하고 있나?" "자신에 모습에 실망하고 있나?" 등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렇게 90개의 물음과 해답을 따라가다 보면, 매일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숨어 있는 힘을 발견한다는 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자료제공: 예스2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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