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회복 도울 '동기부여자' 될 것"
"사람은 누구나 대단한 존재입니다. 외모 때문에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다이어트가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날씬하고 보기 좋은게 아니라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다시'를 개발한 정기남 도너츠커넥팅 대표는 '왜, 다이어트 사업에 주목하게 됐는가'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 역시 3년 전만 하더라도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 몸무게가 100㎏이 넘어갔다. 갑자기 살이 찌자 그토록 열정적으로 일했던 회사 일도 재미가 없었다. 그는 "바닥치는 인생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그는 지인들과 청계산 등반을 했다. 비교적 낮은 산으로 분류되는 청계산을 오르기까지 그는 네 번을 탈진했다. 체력이 바닥이었다. 그는 "너무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다"며 이날을 계기로 등산과 운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이 때 만난 사람이 이번 앱 출시에 많은 조언을 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계해 준 최창우 바디메이크업 대표다. 최대표는 가수 JYJ 멤버 김재중의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최창우 대표를 만난 이후 6개월 만에 71㎏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40%에 육박하던 체지방은 11%까지 줄었다. 이 과정에서 정 대표는 느낀 게 많다. 그는 "고통을 극복하고 동작을 한, 두 번 해내면서 몸이 만들어지고 산을 오르면서 포기하지 않는 극기를 경험하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런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만든 회사 사명은 '동기부여자(모티베이터)'다. 많은 이들이 자신감,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소셜 다이어트 앱인'다시'역시 이 취지에서 개발했다.
이런 의지를 갖고 정 대표가 창업한 회사는 이제 업력 1년 6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정 대표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뿐 아니라 회사 역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회사가 되길 원했다.
그는 "누군가 정말 원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서비스를 만들면 파급력도 생기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속에서 활동하는 회사 구성원들 역시 즐겁게, 재밌게 이 일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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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다시'를 개발한 정기남 도너츠커넥팅 대표는 '왜, 다이어트 사업에 주목하게 됐는가'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 역시 3년 전만 하더라도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 몸무게가 100㎏이 넘어갔다. 갑자기 살이 찌자 그토록 열정적으로 일했던 회사 일도 재미가 없었다. 그는 "바닥치는 인생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그는 지인들과 청계산 등반을 했다. 비교적 낮은 산으로 분류되는 청계산을 오르기까지 그는 네 번을 탈진했다. 체력이 바닥이었다. 그는 "너무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했다"며 이날을 계기로 등산과 운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이 때 만난 사람이 이번 앱 출시에 많은 조언을 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설계해 준 최창우 바디메이크업 대표다. 최대표는 가수 JYJ 멤버 김재중의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최창우 대표를 만난 이후 6개월 만에 71㎏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40%에 육박하던 체지방은 11%까지 줄었다. 이 과정에서 정 대표는 느낀 게 많다. 그는 "고통을 극복하고 동작을 한, 두 번 해내면서 몸이 만들어지고 산을 오르면서 포기하지 않는 극기를 경험하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런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만든 회사 사명은 '동기부여자(모티베이터)'다. 많은 이들이 자신감,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소셜 다이어트 앱인'다시'역시 이 취지에서 개발했다.
이런 의지를 갖고 정 대표가 창업한 회사는 이제 업력 1년 6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정 대표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뿐 아니라 회사 역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회사가 되길 원했다.
그는 "누군가 정말 원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서비스를 만들면 파급력도 생기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속에서 활동하는 회사 구성원들 역시 즐겁게, 재밌게 이 일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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