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선 전용 카탈로그 앱 1만명 돌파
하반기 미 3대 사무용품 유통점 입점
'스마트 복합기' 등 글로벌 공략 확대
하반기 미 3대 사무용품 유통점 입점
'스마트 복합기' 등 글로벌 공략 확대
삼성전자가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린터 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앞으로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팅 B2B 업계에 활동하는 거래선만을 대상으로 내놓은 '스마트 카탈로그 앱'의 사용자가 국내 2000명을 포함해 전세계 1만명을 돌파했다"며 "거래선 규모가 한정적이고 사용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숫자가 해당 앱을 내려받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 업계 최초로 거래선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카탈로그앱인 '스마트카탈로그'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15일 버전2.0으로 업데이트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프린터의 제품 정보, 솔루션 정보, CPP(장당출력비용), 최신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무, 정부, 교육, 유통, 헬스케어, 제조 등 주요 분야별로 삼성전자 프린터의 기능과 장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선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앱의 사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삼성 프린터에 대한 거래선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카탈로그는 기존 웹사이트 또는 책자 형태의 브로셔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영업 일선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권 분량의 카탈로그를 한눈에 알기 쉽게 앱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거래선의 딜러들이 고객을 만났을 때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인 링크드인(LinkedIn)에 삼성프린팅솔루션 페이지를 개설했다. 링크드인은 전세계 200여국에 3억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네트워크 사이트다. 삼성전자는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삼성 프린터 브랜드 소개와 최신 IT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산업별 수요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온라인 문의에 즉각 대응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
삼성전자는 또 하반기부터 스테이플스, 오피스 디포, 오피스 맥스 등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채널에 입점, 판매한다. 입점 매장 수는 총 3대 전문 채널 3200여개 매장 중 86%에 달하는 280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프린터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프린터가 B2B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B2B 시장 제품인 A3 복합기를 2010년 자사 최초로 출시하면서 더 B2B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터는 기업들의 필수 사무용품이며 프린터와 함께 각종 사무용 솔루션과 모바일 기기 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린터는 삼성전자가 강점을 지닌 PC나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사무용 기기라는 점에서 타 사업부서와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NFC 프린터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달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의 복합기를 내놓는 등 프린터 사업에서도 IT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dt.co.kr
2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팅 B2B 업계에 활동하는 거래선만을 대상으로 내놓은 '스마트 카탈로그 앱'의 사용자가 국내 2000명을 포함해 전세계 1만명을 돌파했다"며 "거래선 규모가 한정적이고 사용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숫자가 해당 앱을 내려받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 업계 최초로 거래선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카탈로그앱인 '스마트카탈로그'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15일 버전2.0으로 업데이트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프린터의 제품 정보, 솔루션 정보, CPP(장당출력비용), 최신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무, 정부, 교육, 유통, 헬스케어, 제조 등 주요 분야별로 삼성전자 프린터의 기능과 장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선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앱의 사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삼성 프린터에 대한 거래선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카탈로그는 기존 웹사이트 또는 책자 형태의 브로셔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영업 일선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권 분량의 카탈로그를 한눈에 알기 쉽게 앱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거래선의 딜러들이 고객을 만났을 때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인 링크드인(LinkedIn)에 삼성프린팅솔루션 페이지를 개설했다. 링크드인은 전세계 200여국에 3억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네트워크 사이트다. 삼성전자는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삼성 프린터 브랜드 소개와 최신 IT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산업별 수요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온라인 문의에 즉각 대응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
삼성전자는 또 하반기부터 스테이플스, 오피스 디포, 오피스 맥스 등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채널에 입점, 판매한다. 입점 매장 수는 총 3대 전문 채널 3200여개 매장 중 86%에 달하는 280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프린터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프린터가 B2B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B2B 시장 제품인 A3 복합기를 2010년 자사 최초로 출시하면서 더 B2B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터는 기업들의 필수 사무용품이며 프린터와 함께 각종 사무용 솔루션과 모바일 기기 등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린터는 삼성전자가 강점을 지닌 PC나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사무용 기기라는 점에서 타 사업부서와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NFC 프린터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달에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의 복합기를 내놓는 등 프린터 사업에서도 IT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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