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문서학회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전자문서 산업을 위한 학술 토론회’가 24일 개최됐다.
토론회는 ‘문서파일포맷’을 주제로 개발자와 수요자들이 참가해 토론을 진행했다.
공급자측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관계자가 행사에 참가해 파일 포맷 공급자 입장에서 기술 개발의 어려움과 파일 포맷의 활용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수요자와 개발자측은 유니닥스, 인프라웨어, 핸디소프트 관계자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서 파일 포맷들의 종속성이나, 공동 작업의 어려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의 제약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문서파일포맷이 특정 기업에 종속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향후 전자기록물의 열람 및 관리를 위해 당시 전자문서를 생성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함께 보존하기를 권고하고 있으나, 이는 종이문서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송병호 국제전자문서학회장은 “IT업체 종속성 탈피와 관련해 EU에서는 산업표준, 오픈다큐먼트포맷 등의 개방형 표준을 사용하는 가이드라인을 2013년도에 발표했다”며 “외국 기업의 솔루션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자문서 표준에 대한 논의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측은 산학관이 참여해 전자문서 포맷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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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문서파일포맷’을 주제로 개발자와 수요자들이 참가해 토론을 진행했다.
공급자측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관계자가 행사에 참가해 파일 포맷 공급자 입장에서 기술 개발의 어려움과 파일 포맷의 활용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수요자와 개발자측은 유니닥스, 인프라웨어, 핸디소프트 관계자가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서 파일 포맷들의 종속성이나, 공동 작업의 어려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의 제약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문서파일포맷이 특정 기업에 종속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향후 전자기록물의 열람 및 관리를 위해 당시 전자문서를 생성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함께 보존하기를 권고하고 있으나, 이는 종이문서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송병호 국제전자문서학회장은 “IT업체 종속성 탈피와 관련해 EU에서는 산업표준, 오픈다큐먼트포맷 등의 개방형 표준을 사용하는 가이드라인을 2013년도에 발표했다”며 “외국 기업의 솔루션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자문서 표준에 대한 논의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측은 산학관이 참여해 전자문서 포맷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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