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은 이기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창발센터장(사진)과 박석열 박사, 그리고 이경상 미국 암 연구소 박사팀이 암 발생에 연관이 깊은 염색체 분열 조절 과정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융기원 연구팀은 염색체 분열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트로좀'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센트로좀은 세포가 분열할 때 중심 역할을 하기에 '중심체'라고 불린다.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 하면 세포의 유전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암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조절하는 자세한 과정을 밝혀낸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폴로 박스'가 센트로좀 단백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입증한 세계 최초의 논문으로 지난달 29일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온라인 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과 전략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기원 융기원 식의약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암의 발병을 막는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codinater@
융기원 연구팀은 염색체 분열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트로좀'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센트로좀은 세포가 분열할 때 중심 역할을 하기에 '중심체'라고 불린다.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 하면 세포의 유전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암이 발생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조절하는 자세한 과정을 밝혀낸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폴로 박스'가 센트로좀 단백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입증한 세계 최초의 논문으로 지난달 29일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온라인 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과 전략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기원 융기원 식의약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암의 발병을 막는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데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codin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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