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안경을 착용해 온 강남에 사는 강동구(38, 남) 씨는 이번 여름휴가를 앞두고 안과를 찾아 지금껏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했다. 지난 여름 휴가에서 안경으로 인해 생긴 불편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안경을 벗고 싶은 심정에서다.
여름철 안경으로 인한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무덥고 습한 날씨, 땀으로 인해 흘러내리는 안경을 매번 손으로 들어 올려 고쳐 써야 하는 것은 예사, UV코팅이 되지 않은 안경을 착용할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할 수도 있지만 도수가 들어간 시력교정용 선글라스의 경우 테와 디자인이 한정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정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즘 같은 피서철, 안경이나 렌즈로 인한 부담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바닷가로 떠나 맘껏 물놀이를 즐기고 싶지만 안경을 벗으면 시야가 흐려져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물놀이가 꺼려지거나, 대신 렌즈를 착용해 보기도하지만 눈이 뻑뻑해지는 등 이물감이 심해지고, 오염된 물로 인해 세균 침입이나 결막염 등으로 인해 눈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렌즈를 관리하는 일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피서객들은 도수 물안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근시 도수만 들어가도록 사출성형해 생산되다 보니 난시가 있는 경우 또렷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어지럼증이 생겨 구입해 놓고도 못쓰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같은 다양한 이유로 최근 휴가 시즌에 앞서 라식수술,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 최근 가장 선호되고 있는 수술은 최첨단 레이저장비를 활용한 ‘Z4라식’과 ‘Z4세이브라식’, ‘MEL90 세이브라식/라섹’ 등이다.
현존 펨토세컨드레이저 중 가장 빠르고 에너지가 낮은 Z4레이저를 이용한 ‘Z4라식’은 이로 인해 각막손상이나 각종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고, 개인별 안구모양에 따라 각막두께와 직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원형 및 타원형의 맞춤형 절편생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드 컷 각도 역시 30~1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외부충격에도 더욱 강해졌다.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을 활용한 MEL90세이브라식, 라섹은 기존 시술에 비해 20% 정도의 각막을 덜 깎으면서도 최적화된 비구면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가장 정밀한 절편 제작이 가능하며, 퇴행이나 빛 번짐 등 라식, 라섹수술 시 지나치게 얇은 각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Z4레이저와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레이저를 혼용한 ‘Z4세이브라식’ 수술은 현존 레이저시력교정수술 가운데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51가지 정밀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수술이 가능한 ‘원데이라식, 라섹’이 가능해지면서 수술 후 1주일 정도 안구 관리에 신경을 써준다면 수술 후 휴가를 즐기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위해서는 첨단 검사장비 및 레이저장비를 보유한 시력교정전문안과에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개인별 상담 및 맞춤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름철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혹시나 모를 라식, 라섹부작용에 대비해 수술 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나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고, 피서지에서도 바닷물 등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위생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여름철 안경으로 인한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무덥고 습한 날씨, 땀으로 인해 흘러내리는 안경을 매번 손으로 들어 올려 고쳐 써야 하는 것은 예사, UV코팅이 되지 않은 안경을 착용할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할 수도 있지만 도수가 들어간 시력교정용 선글라스의 경우 테와 디자인이 한정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정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요즘 같은 피서철, 안경이나 렌즈로 인한 부담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바닷가로 떠나 맘껏 물놀이를 즐기고 싶지만 안경을 벗으면 시야가 흐려져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물놀이가 꺼려지거나, 대신 렌즈를 착용해 보기도하지만 눈이 뻑뻑해지는 등 이물감이 심해지고, 오염된 물로 인해 세균 침입이나 결막염 등으로 인해 눈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렌즈를 관리하는 일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피서객들은 도수 물안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근시 도수만 들어가도록 사출성형해 생산되다 보니 난시가 있는 경우 또렷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어지럼증이 생겨 구입해 놓고도 못쓰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같은 다양한 이유로 최근 휴가 시즌에 앞서 라식수술,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 최근 가장 선호되고 있는 수술은 최첨단 레이저장비를 활용한 ‘Z4라식’과 ‘Z4세이브라식’, ‘MEL90 세이브라식/라섹’ 등이다.
현존 펨토세컨드레이저 중 가장 빠르고 에너지가 낮은 Z4레이저를 이용한 ‘Z4라식’은 이로 인해 각막손상이나 각종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고, 개인별 안구모양에 따라 각막두께와 직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원형 및 타원형의 맞춤형 절편생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드 컷 각도 역시 30~1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외부충격에도 더욱 강해졌다.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을 활용한 MEL90세이브라식, 라섹은 기존 시술에 비해 20% 정도의 각막을 덜 깎으면서도 최적화된 비구면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가장 정밀한 절편 제작이 가능하며, 퇴행이나 빛 번짐 등 라식, 라섹수술 시 지나치게 얇은 각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Z4레이저와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레이저를 혼용한 ‘Z4세이브라식’ 수술은 현존 레이저시력교정수술 가운데 가장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 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51가지 정밀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수술이 가능한 ‘원데이라식, 라섹’이 가능해지면서 수술 후 1주일 정도 안구 관리에 신경을 써준다면 수술 후 휴가를 즐기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위해서는 첨단 검사장비 및 레이저장비를 보유한 시력교정전문안과에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개인별 상담 및 맞춤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름철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혹시나 모를 라식, 라섹부작용에 대비해 수술 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나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거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은 가급적 피하고, 피서지에서도 바닷물 등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위생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