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 가속도

문형표 복지부장관, 의협회장과 면담 … '원격모니터링' 추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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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14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첫 면담을 갖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의협 회장 선거 등으로 일정이 늦춰진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추가 준비가 거의 필요 없는 '원격 모니터링' 분야부터 먼저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격 모니터링은 원격의료 중 진단과 처방을 제외한 관찰과 상담, 교육 등에 한정되는 형태다.

정부는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진행 결과에 따라 조정할 수 있지만 시범사업 지역·환자 선정과 시스템 구축 등에 조기 착수해 11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일정을 보고한 바 있다.

이밖에 의협 측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등 2차 의·정 합의사항 이행 ?1차 의료 접근성 강화 ?보건소 기능 재정립 ?복수차관제 도입 ?건강보험 보장 확대에 따른 대형병원 쏠림 현상 완화 등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2차 의·정 합의결과의 조속한 이행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양측은 주요 현안에 대해 의정합의이행추진단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복지부측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고득영 보험정책과장이, 의협측에서 이철호 부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가 배석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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