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소송 건 경실련도 개인정보 관리는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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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정보유출 사태를 책임지라며 기업에 공익소송을 제기한 시민단체도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는 부실하게 관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정보화사회실천연합(정실련)은 최근 KT를 상대로 정보유출 손해배상 공익소송을 제기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개인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실련은 경실련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아무런 보호조치 없이 전송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암호화 등을 통해 보호하지 않으면 ‘스니핑’과 같은 악성 기법으로 해당 정보가 탈취됐을 때 해커에게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될 위험을 안게 된다는 것이다.

손영준 정실련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조차 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현실은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의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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