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정보공개포털 수시간째 '먹통'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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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정보공개시스템에 원인 미상의 장애가 발생해 수시간째 먹통 사태를 겪었다.

14일 공공데이터를 청구하고 원문 공공데이터를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이 오전 10시경부터 수시간째 먹통 사태를 겪다 오후 2시반이 넘어 잠시 복구됐다가 오후 3시10분 현재 다시 접속장애를 반복했다.

이날 정보공개포털은 시스템 이용 안내 팝업창을 통해 “정보공개시스템 청구처리조회 오류로 인해 접속 지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스템 확인 및 조치 중에 있으며, 빠른시간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접속은 복구가 됐고 속도가 다소 느린 상태”라면서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나 이런 현상은 처음으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안행부는 올해부터는 청구 없이도 결재문서를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고 밝히고, 공격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펴고 있다. 공개는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시·군·구 등 137개 기관의 원문이 공개되고, 2015년에는 교육청 등 348개 기관, 2016년에는 공기업 등 117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시민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정보공개포털의 개편이 올해 3월부터 시행되는 결재문서 원문공개와 맞물려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나열해놓고 있는 185개의 기타공공기관 링크 중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 42%나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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