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MXM'으로 명칭바꿔 9월 첫 베타테스트 대전액션 공성 장르 게임성 대폭 도입 PC방 1위 '리그오브레전드' 아성 도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엔씨소프트 신작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엔씨소프트가 제작중인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MXM`으로 명칭을 변경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지난 2008년부터 개발해온 '메탈블랙 얼터너티브'가 게임 타이틀 명칭을 'MXM'으로 변경하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당초 제작 초기 콘셉트와 달리 대전 액션 공성(이하 AOS) 장르의 게임성을 대폭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를 'MXM'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출시할 예정이다. 첫 베타 테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9월 중 시작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는 지난 2008년 엔씨소프트가 사내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개발을 공표, 업계와 게임 이용자에 알려진 게임이다. 게임박람회 지스타2009, 지스타2010에 출품해 게임 관련 정보를 공개했으나, 이후 3년여 동안 개발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에 착수한 차량 액션게임 '스틸독' 개발이 종료된 탓에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도 제작이 중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샀다. 두 타이틀은 엔씨소프트가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외 장르에서 히트작을 양산할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는데, 행보가 순탄치 못 했던 것이다. 업계에서 잊혀진 게임으로 치부됐던 이 게임이 다시 거명된 것은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다. 엔씨소프트가 콘퍼런스 콜을 통해 해당 게임의 제작 현황을 다시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중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간 격돌이 중심이 되는 액션 슈팅게임으로 개발 방향이 변경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 같은 AOS 장르의 요소도 상당부분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확정하진 않았다"며 "하반기 중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명칭 변경은 개발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린데다 게임성 또한 상당히 변경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PC방 점유율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셈인데, 엔씨소프트가 이 게임으로 MMORPG 이외의 장르에서도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