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방송ㆍ디지털콘텐츠 손잡는다

오늘 한ㆍ중 콘텐츠 제작ㆍ인력교류 확대 업무협약…“중국 공략 발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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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을 맞아 양국간 방송ㆍ디지털콘텐츠 협력을 강화한다.

미래부는 한ㆍ중 콘텐츠 협력사업 `펑요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3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이하 광전총국) 국장(장관)이 참석해 정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4일 한중 펑요우 콘텐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양국은 광전총국과 방송ㆍ디지털콘텐츠의 교역ㆍ협력 확대, 방송사간 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광전총국은 라디오, TV, 영화산업 등을 관리 감독하는 기구다. 중국은 광전총국 지도 아래 콘텐츠산업이 육성, 진흥되는 만큼 우리나라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간 협력이 필수로 꼽힌다.

미래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방송ㆍ디지털콘텐츠 협력에는 방송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 컴퓨터그래픽(CG), 3D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한 제작 협력, 인력 교류, 공동제작ㆍ투자 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오는 4일 포럼에서는 사례 발표 등을 통한 디지털콘텐츠 중국진출 방향과 전략이 논의된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방송사간 공동제작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ㆍ중 펑요우 콘텐츠 정책포럼은 한ㆍ중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콘텐츠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포럼이다.

미래부는 이밖에도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사이버 보안 협력, 중국 과기부와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 관계자는 "오는 3, 4일 시진핑 방한 기간 동안 방송,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중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간 MOU에는 한중 콘텐츠 공동제작, 인력교류 확대, 양국간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투자지원을 하는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펑요우 프로젝트'를 발표, 추진 중이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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