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1박2일 국빈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첫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ㆍ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시 주석은 방한 첫 날인 3일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ㆍ중 FTA 협상 촉진,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중국 내 한국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 미래 첨단산업 협력 강화 등 10여개의 협력문건에 서명한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방한에는 부총리급 인사 3명, 장관급 인사 4명 등 80여명의 수행인원과 중국의 대기업 CEO를 포함한 200여명 안팎의 경제계 인사들이 동행해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의 방한 둘 째 날 일정은 대부분 경제부문에 집중돼 있다.
시 주석은 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대를 방문해 강연을 한다. 오후에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마친 뒤에는 박 대통령과 한ㆍ중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하고, 기업 전시회를 참관한다.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방안 외에도 북핵 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등 동북아 정세를 둘러싼 외교ㆍ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증진에 대한 협의를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다져온 각별한 신뢰와 유대관계를 한 층 더 공고히 하고, 한ㆍ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ㆍ중 FTA 등 경제협력 방안 외에도 인문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양국 `문화교류회의' 개최, 중국어ㆍ한국어 교사 파견 교류와 장학생 교환 확대, 정치ㆍ외교ㆍ안보 분야에서의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층 간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 의회ㆍ정당간 교류ㆍ협력 및 소통 강화, 외교ㆍ국방당국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협의한다.
이호승기자 yos547@
시 주석은 방한 첫 날인 3일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ㆍ중 FTA 협상 촉진,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중국 내 한국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 미래 첨단산업 협력 강화 등 10여개의 협력문건에 서명한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특히 시 주석의 이번 방한에는 부총리급 인사 3명, 장관급 인사 4명 등 80여명의 수행인원과 중국의 대기업 CEO를 포함한 200여명 안팎의 경제계 인사들이 동행해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의 방한 둘 째 날 일정은 대부분 경제부문에 집중돼 있다.
시 주석은 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대를 방문해 강연을 한다. 오후에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마친 뒤에는 박 대통령과 한ㆍ중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하고, 기업 전시회를 참관한다.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방안 외에도 북핵 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등 동북아 정세를 둘러싼 외교ㆍ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증진에 대한 협의를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다져온 각별한 신뢰와 유대관계를 한 층 더 공고히 하고, 한ㆍ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ㆍ중 FTA 등 경제협력 방안 외에도 인문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양국 `문화교류회의' 개최, 중국어ㆍ한국어 교사 파견 교류와 장학생 교환 확대, 정치ㆍ외교ㆍ안보 분야에서의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층 간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 의회ㆍ정당간 교류ㆍ협력 및 소통 강화, 외교ㆍ국방당국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협의한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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