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976가구 규모의 미사강변도시 A15 블록(사진)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시범지구로 지정된 미사강변도시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중 하나다. 한강변 자연습지와 검단산,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주변환경이 명품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LH측 설명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일ㆍ고덕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수용인구는 판교신도시(8만8000여명)보다 많은 9만6000여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A15블록은 976가구(전용면적 59∼84㎡)로 지상 18∼28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조망감을 높였다. 이번 A15블록의 최초입주를 시작으로 8월 A9블록(712가구), 12월 A28블록(1541가구) 등 연내 3229가구의 입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매년 3000∼1만가구가 추가 입주한다.
이재영 LH사장은 "입주자들은 무주택으로 살아오다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한 분들이 많다"며 "작은 불편사항이 없도록 입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지난 2009년 시범지구로 지정된 미사강변도시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중 하나다. 한강변 자연습지와 검단산,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주변환경이 명품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LH측 설명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일ㆍ고덕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수용인구는 판교신도시(8만8000여명)보다 많은 9만6000여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A15블록은 976가구(전용면적 59∼84㎡)로 지상 18∼28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조망감을 높였다. 이번 A15블록의 최초입주를 시작으로 8월 A9블록(712가구), 12월 A28블록(1541가구) 등 연내 3229가구의 입주가 시행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매년 3000∼1만가구가 추가 입주한다.
이재영 LH사장은 "입주자들은 무주택으로 살아오다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한 분들이 많다"며 "작은 불편사항이 없도록 입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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