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인증 마치고 통신 3사 전용모델 출시 예정
LG전자가 광대역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G3'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쳤다. LG전자는 각 이동통신사 전용모델을 추가로 1종씩 더 내놓으며 파생모델 전략에 나설 전망이다.
2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G3 파생모델 `LG-F470'과 `LG-F460'에 대한 전파인증을 최근 마쳤다. 회사는 제품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에 광대역LTE-A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5 칩을 탑재한 모델이다. 주목할 것은 LG전자가 단순히 이통 3사 공통 제품만이 아니라 각 사에 특화한 전용 모델을 추가로 더 인증 받았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G3에서 벗어나는 제품군은 아니고 제품마다 특정 기능을 빼고 더한 전용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이같은 전략은 삼성전자의 파생모델 전략과 유사하다.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한 후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크기ㆍ화질, AP 칩 성능 등에 편차를 둬 출고가를 변경, 이통사와 마케팅 공조를 펼치는 방식이다. 앞서 LG전자는 특정 이통사 전용으로 GX나 GK와 같은 모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는 플래그십 모델 출시 이후 다양한 파생모델 전략을 통해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의 공격적 국내 판매전략에 따라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 상당한 약진이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LG전자가 2분기 1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판매하며, 기존 분기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목표로 설정했던 글로벌 시장 3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2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G3 파생모델 `LG-F470'과 `LG-F460'에 대한 전파인증을 최근 마쳤다. 회사는 제품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에 광대역LTE-A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5 칩을 탑재한 모델이다. 주목할 것은 LG전자가 단순히 이통 3사 공통 제품만이 아니라 각 사에 특화한 전용 모델을 추가로 더 인증 받았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G3에서 벗어나는 제품군은 아니고 제품마다 특정 기능을 빼고 더한 전용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이같은 전략은 삼성전자의 파생모델 전략과 유사하다.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한 후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크기ㆍ화질, AP 칩 성능 등에 편차를 둬 출고가를 변경, 이통사와 마케팅 공조를 펼치는 방식이다. 앞서 LG전자는 특정 이통사 전용으로 GX나 GK와 같은 모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는 플래그십 모델 출시 이후 다양한 파생모델 전략을 통해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LG전자의 공격적 국내 판매전략에 따라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 상당한 약진이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LG전자가 2분기 1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판매하며, 기존 분기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목표로 설정했던 글로벌 시장 3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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