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31일 발대식 개최… `깨끗한 온라인세상 만들기` 앞장
건전한 온라인 문화운동에 앞장서 온 선플운동본부가 전국 규모의 선플봉사단을 발족, 깨끗한 온라인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선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00만 선플자원봉사단은 현재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만명의 선플운동 참가자를 포함해 전국의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선플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 봉사단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근거 없이 비난하는 악플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인터넷 정신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 선플운동 캠페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발족은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던 선플운동이 전국규모의 정신문화 운동으로 발돋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이버 언어순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현재까지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플만 520만개가 넘어섰으며, 약 40만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 6000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가해 악플근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선플자원봉사단은 이들의 노력을 결집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선플운동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뒤,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선플운동을 홍보하는 `선플징검다리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이라는 그늘에 숨어 상대방을 비방, 비난하는 행위가 늘고 있는데, 이번 100만 선플자원봉사단의 발족은 온ㆍ오프라인에서 건전한 언어사용 문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깨끗한 온라인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이날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선플문화 확산과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선플 음악회'도 함께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프라노 이사벨과 가수 알리 등이 참여하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보이 `퓨전MC'팀 등도 함께 한다.
정용철기자 jungyc@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선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00만 선플자원봉사단은 현재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만명의 선플운동 참가자를 포함해 전국의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선플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 봉사단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근거 없이 비난하는 악플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인터넷 정신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 선플운동 캠페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발족은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지속되던 선플운동이 전국규모의 정신문화 운동으로 발돋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이버 언어순화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현재까지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플만 520만개가 넘어섰으며, 약 40만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 6000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가해 악플근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선플자원봉사단은 이들의 노력을 결집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선플운동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뒤,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선플운동을 홍보하는 `선플징검다리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이라는 그늘에 숨어 상대방을 비방, 비난하는 행위가 늘고 있는데, 이번 100만 선플자원봉사단의 발족은 온ㆍ오프라인에서 건전한 언어사용 문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단체, 기업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깨끗한 온라인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이날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선플문화 확산과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선플 음악회'도 함께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프라노 이사벨과 가수 알리 등이 참여하며,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보이 `퓨전MC'팀 등도 함께 한다.
정용철기자 jungyc@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