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히어로` 한국에도 상륙

`트레이딩히어로` 한국에도 상륙
박세정 기자   sjpark@dt.co.kr |   입력: 2014-05-14 20:14
안드로이드용 한국어 버전 출시
실제 주식거래 똑같은 환경 게임화
투자고수와 전략공유… 수익낼수도
전 세계 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주식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트레이드히어로`가 한국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트레이드히어로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디네쉬 바티아는 14일 기자와 만나 "안드로이드용 한국어 버전을 이날 출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특성에 맞춰 카카오톡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히어로는 모바일을 통해 가상 모의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 시뮬레이션 앱이다. 실제 주식시장 정보를 기반으로 주식거래와 똑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SNS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투자정보와 공유하고 `히어로`로 불리는 투자 `고수`들의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83개국 앱스토어에서 금융분야 랭킹1위에 올라있는 `히트상품`이기도 하다.

디네쉬 대표는 "주식거래 학습용이자 트레이딩 팁이 포함돼 있는 플랫폼"이라며 "28개 거래소 정보를 반영해 실제 주식거래와 똑같은 환경에서 주식거래를 게임화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히어로`로 불리는 투자 고수의 투자 정보를 보기 위해 사용자는 2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용료를 통한 수익금은 히어로와 리더(수익률이 좋은 사용자)와 반씩 배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용자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리더`리스트에 오르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트레이드히어로는 최근 국내 증권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과 맥락을 같이한다. 소셜 트레이딩은 모바일을 통한 단순한 주식거래를 넘어 SNS와 연계해 주식정보와 투자전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주식거래의 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움증권과 코스콤 등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소셜 트레이딩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디네쉬 대표는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결정에 대해 서로 코멘트를 할 수 있고 수익률 상위 랭킹에 오른 사용자들의 투자 전략을 공유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드히어로는 이날 안드로이드 한국어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네쉬 대표는 "대만, 인도 등에서 젊은 층이 큰 호응을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에서도 투자를 배우고 투자 팁을 얻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수요가 큰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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