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 IT관리자 절반 "내부자 위협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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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 독일의 중견 및 대기업 IT 관리자 중 49%는 회사 내부자로 인한 보안 위협이 심각하며, 이를 방어하는 것 역시 매우 까다롭고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메트릭은 29일 유럽 기업의 IT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민감한 데이터 및 IT 자산에 적법한 접근권한을 가진 직원들이 내부자 위협을 야기한다고 응답했다. 내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9%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29%는 재무책임자(CFO),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임원진이 내부자 위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답해 심각성을 보였다.

47%의 응답자는 내부자 공격을 탐지하는 것이 2년 전인 2012 년도보다 더 까다로워졌다고 답했으며 66%는 내부자 위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안 예산확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을 확대한 이유는 유럽 금융당국의 `규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메트릭 측은 "민감한 정보의 양은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과 결합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 엔드포인트 보호와 경계선 보안은 더욱 무력화됐고 어려움은 가중됐다"면서 "기업들은 암호화, 접근 제어 및 비정상적인 사용자 행동을 감지하기 위한 데이터 접근 모니터링이 결합된 데이터 중심 보안 전략을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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