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V` 전국예선 본격 개시… 유망창업자 등용문 역할 기대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총 상금 9억원 규모의 전국 단위 `창업 오디션`이 올해부터 실시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전국 86개 창업경진대회를 통합한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그간 수많은 창업경진대회가 난립하면서 정작 창업보다는 대회 수상에 따른 `스펙`과 `상금`만을 노린 참여자들이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제각기 열리던 창업경진대회를 하나의 리그(League)로 통합해 보다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열정을 가진 창업팀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전국예선, 전국본선, 전국결선, 왕중왕전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슈퍼스타V`로 명명한 왕중왕전은 10개팀 안팎의 팀을 대상으로 오디션 방식 평가를 통해 오는 11월 최우수팀을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기업설명회(IR), 해외연수 제공 및 이듬해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예선은 오는 8월말까지 공공기관ㆍ대학ㆍ창업지원기관ㆍ민간기업 등의 주최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BIO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바이오분야 채용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바이오ㆍ보건의료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28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뒤이어 부산경제진흥원도 지역예선 차원의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부산 지역 차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참여 창업자 및 스타트업에는 L&S벤처투자의 투자 연계와 해외 시장개척단 연수 등이 지원된다.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6월말경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국예선에서 최상위로 통과한 창업팀은 각 창업경진대회의 수상 혜택에 더해 리그차원의 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받게된다. 동시에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유망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통해 창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준비했다"며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들에게 성공창업의 좋은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창업경진대회(전국예선)에 대한 세부 일정은 이달 중으로 창업넷(changupnet.go.kr)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전국 86개 창업경진대회를 통합한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그간 수많은 창업경진대회가 난립하면서 정작 창업보다는 대회 수상에 따른 `스펙`과 `상금`만을 노린 참여자들이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제각기 열리던 창업경진대회를 하나의 리그(League)로 통합해 보다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열정을 가진 창업팀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전국예선, 전국본선, 전국결선, 왕중왕전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슈퍼스타V`로 명명한 왕중왕전은 10개팀 안팎의 팀을 대상으로 오디션 방식 평가를 통해 오는 11월 최우수팀을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기업설명회(IR), 해외연수 제공 및 이듬해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예선은 오는 8월말까지 공공기관ㆍ대학ㆍ창업지원기관ㆍ민간기업 등의 주최로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BIO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바이오분야 채용박람회와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바이오ㆍ보건의료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28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뒤이어 부산경제진흥원도 지역예선 차원의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부산 지역 차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참여 창업자 및 스타트업에는 L&S벤처투자의 투자 연계와 해외 시장개척단 연수 등이 지원된다.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6월말경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국예선에서 최상위로 통과한 창업팀은 각 창업경진대회의 수상 혜택에 더해 리그차원의 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받게된다. 동시에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유망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통해 창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준비했다"며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들에게 성공창업의 좋은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창업경진대회(전국예선)에 대한 세부 일정은 이달 중으로 창업넷(changupnet.go.kr)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유근일기자 ryu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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