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김수현-전지현 투톱 내세워 `바람몰이`
단말기값 88만원 … 선두 애플과 진검승부 예고
단말기값 88만원 … 선두 애플과 진검승부 예고
중국 베이징 론칭 행사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이동통신시장 중국에서 `갤럭시S5'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애플에 선두를 내 준 것으로 알려진 중국 LTE 시장에서 갤럭시S5가 삼성의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삼성은 베이징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S5 스트리트 파티'를 개최하고 갤럭시S5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참가해 갤럭시S5의 강점을 어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S5 공식 론칭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국 LTE 시장에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2 등 주요 모델을 포함, 4~5종의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갤럭시S5의 판매가격은 5299위안(약 88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최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있다.
시장조사기업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547% 성장한 1억35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
SA는 또 2015년 중국 LTE 폰 판매량이 2억3100만대로, 처음으로 전체 휴대전화의 절반을 넘어서고, 2018년에는 3억600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 10대 중 8대가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장둔화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반드시 사수해야 할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초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LTE 폰 시장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애플에 선두를 내준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내 7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1위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최근 LTE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 견인하고 있는 제조사는 애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2월 한달 동안 134만명의 4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아이폰 이용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이동통신시장 중국에서 `갤럭시S5'의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애플에 선두를 내 준 것으로 알려진 중국 LTE 시장에서 갤럭시S5가 삼성의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삼성은 베이징 다이아몬드 아레나에서 `S5 스트리트 파티'를 개최하고 갤럭시S5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이 참가해 갤럭시S5의 강점을 어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S5 공식 론칭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국 LTE 시장에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2 등 주요 모델을 포함, 4~5종의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갤럭시S5의 판매가격은 5299위안(약 88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최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있다.
시장조사기업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중국 LTE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547% 성장한 1억3500만대 규모로 전망된다.
SA는 또 2015년 중국 LTE 폰 판매량이 2억3100만대로, 처음으로 전체 휴대전화의 절반을 넘어서고, 2018년에는 3억6000만대로 전체 휴대전화 10대 중 8대가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장둔화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반드시 사수해야 할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초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LTE 폰 시장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애플에 선두를 내준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내 7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1위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최근 LTE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 견인하고 있는 제조사는 애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2월 한달 동안 134만명의 4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아이폰 이용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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