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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에 OLED 1200만대 주문…애플 야심 드러났다

9월 출시예정 `아이워치` 올해 900만대 판매 목표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 입력: 2014-04-14 20:43
[2014년 04월 15일자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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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에 OLED 1200만대 주문…애플 야심 드러났다
미국의 디자인업체 밸 디자인(Belm Designs)이 공개한 아이워치 새 컨셉디자인.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워치(가칭)'에 휘어지는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단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애플은 연내 900만대의 아이워치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정한 것으로 전해져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메가톤급 폭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14일 국내 부품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 측에 아이워치에 사용할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통상 복수의 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아이워치용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계용 디스플레이는 수량은 많더라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단독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2종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도 "LG디스플레이가 아이워치용 디스플레이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이워치는 올해 하반기 애플이 내놓을 스마트 시계다. 애플은 올해 9월경 아이워치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강력한 플랫폼,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애플이 기존 스마트워치 시장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의 `아이워치'를 출하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변할 전망이다. 현재 전세계 스마트 시계 시장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삼성 기어2' 등의 제품을 내놓으며 이 분야를 리드하고 있다. 구글도 올해 하반기 LG전자, 모토로라 등과 함께 `G워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부품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에 초기 1200만대 분량의 OLED 디스플레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애플은 900만대를 올해 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규모는 현재 웨어러블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삼성전자의 기어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이가 난다. ABI리서치는 2015년까지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목표대로라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단숨에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갤럭시기어는 출시 2개월 간 80만대를 판매하는 것에 그쳤다.

한편, IT전문매체인 BGR은 지난 10일 대만 KGI증권 애널리스트인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워치가 올해 1.3인치와 1.5인치 크기 플렉시블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종류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애플 아이워치가 동작인식, 심장박동 등의 센서를 탑재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한 애플이 아이워치를 올해 550만대 판매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판매량이 3000만∼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종ㆍ김유정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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