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완연한 봄날씨로 접어들며 벚꽃 축제, 수학여행, 야유회 등을 위해 전세버스를 이용한 단체이동이 잦다.
전세버스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이에 따른 사망자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사 전세버스 사고 통계 9천465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3∼5월) 전세버스 사고 비중은 36.5%(559건)로 겨울철(12∼2월) 비중 20.9%(320건)보다 15.6%포인트 높다.
전세버스 사고에 의한 지급보험금 비중도 봄철(43.4%)이 겨울철(17.4%)보다 26.0%포인트 높다. 사고의 심각도를 알 수 있는 전세버스 1인당 평균보험금은 봄철에 115만원으로, 겨울철(80만원)의 1.4배였다. 전세버스 사고 한 건당 사상자 수는 평균 5.2명으로 승용차(1.4명)의 3.8배였다.
전세버스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는 4월로, 월평균 사고건수 비중이 15.9%에 달했다. 1월 6.2%, 2월 7.3%, 3월 7.4%에서 사고건수 비중이 2배 넘게 뛴 것이다.
4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전세버스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이에 따른 사망자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사 전세버스 사고 통계 9천465건을 분석한 결과, 봄철(3∼5월) 전세버스 사고 비중은 36.5%(559건)로 겨울철(12∼2월) 비중 20.9%(320건)보다 15.6%포인트 높다.
전세버스 사고에 의한 지급보험금 비중도 봄철(43.4%)이 겨울철(17.4%)보다 26.0%포인트 높다. 사고의 심각도를 알 수 있는 전세버스 1인당 평균보험금은 봄철에 115만원으로, 겨울철(80만원)의 1.4배였다. 전세버스 사고 한 건당 사상자 수는 평균 5.2명으로 승용차(1.4명)의 3.8배였다.
전세버스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는 4월로, 월평균 사고건수 비중이 15.9%에 달했다. 1월 6.2%, 2월 7.3%, 3월 7.4%에서 사고건수 비중이 2배 넘게 뛴 것이다.
4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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