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구글ㆍ애플ㆍ아마존 등 정보기술(IT) 업계의 미국 대기업들이 인수 등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사업 영역 확장 경쟁은 급변하는 IT 생태계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다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세계 1위 모바일 메시징 기업인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이달에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Oculus VR)을 2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수익 증대를 위해 더 많은 세력들을 규합하고 있다.
구글도 홈 오토메이션 분야의 벤처기업 `네스트 랩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구글은 네스트 랩스 인수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 스마트폰, 스트리밍 비디오 기기, 구글 글라스,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회사에 투자하는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페이스북과 구글처럼 적극적인 인수를 하지 않고 있지만 핵심 사업 분야를 비디오, 광고업 등으로 넓히는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와 공동으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광고업계 진출 방안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광고 수입을 기반으로 하는 무료 TVㆍ뮤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형 IT기업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1990년대 후반 닷컴시대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ㆍ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IT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에는 급변하는 IT 생태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하고 있다.
WSJ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시가 총액을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 4개 기업기 IT 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분야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장악하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다음 구매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다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세계 1위 모바일 메시징 기업인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이달에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VR(Oculus VR)을 2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수익 증대를 위해 더 많은 세력들을 규합하고 있다.
구글도 홈 오토메이션 분야의 벤처기업 `네스트 랩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구글은 네스트 랩스 인수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 스마트폰, 스트리밍 비디오 기기, 구글 글라스,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회사에 투자하는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페이스북과 구글처럼 적극적인 인수를 하지 않고 있지만 핵심 사업 분야를 비디오, 광고업 등으로 넓히는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와 공동으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광고업계 진출 방안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광고 수입을 기반으로 하는 무료 TVㆍ뮤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형 IT기업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1990년대 후반 닷컴시대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ㆍ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IT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에는 급변하는 IT 생태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하고 있다.
WSJ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시가 총액을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 4개 기업기 IT 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분야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장악하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다음 구매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