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프트웨어(SW) 사용률이 높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악성코드 피해가 전세계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는 시장조사업체 IDC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공동 조사한 `불법 SW와 사이버 보안 위협 관련성' 보고서를 토대로 아태지역의 악성코드 관련 피해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MS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진단, 수리, 데이터복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올해에만 개인사용자 27조원, 기업 52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IDC는 아태지역에서 피해규모가 높은 이유로 높은 불법 SW 사용률을 꼽았다. IDC는 기존 PC에 불법 SW를 설치하거나 불법 SW가 설치된 PC를 구입했을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확률이 33%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전세계 11개국을 대상으로 불법 SW가 설치돼 있는 PC 203대를 조사한 결과 61%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85%, 태국 84%, 인도 58% 등 아태지역의 악성코드 감염률이 높았다. 우리나라 악성코드 감염률은 47%였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악성코드 감염 경로는 불법 SW가 설치된 PC가 61%로 가장 높았으며, 웹 다운로드나 개인간 파일공유 서비스(P2P)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이 36%, CD나 DVD를 통한 감염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는 시장조사업체 IDC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공동 조사한 `불법 SW와 사이버 보안 위협 관련성' 보고서를 토대로 아태지역의 악성코드 관련 피해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MS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진단, 수리, 데이터복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올해에만 개인사용자 27조원, 기업 52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IDC는 아태지역에서 피해규모가 높은 이유로 높은 불법 SW 사용률을 꼽았다. IDC는 기존 PC에 불법 SW를 설치하거나 불법 SW가 설치된 PC를 구입했을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확률이 33%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전세계 11개국을 대상으로 불법 SW가 설치돼 있는 PC 203대를 조사한 결과 61%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85%, 태국 84%, 인도 58% 등 아태지역의 악성코드 감염률이 높았다. 우리나라 악성코드 감염률은 47%였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악성코드 감염 경로는 불법 SW가 설치된 PC가 61%로 가장 높았으며, 웹 다운로드나 개인간 파일공유 서비스(P2P)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이 36%, CD나 DVD를 통한 감염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