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는 한국수출 30% 차지 한국경제 이끄는 주역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보유
ITU전권회의 통해 ICT 강국 도약 기회 삼아야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보유
ITU전권회의 통해 ICT 강국 도약 기회 삼아야
2월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우리 출전 선수들을 밤을 밝히며 응원했다. 6월에는 브라질에서 FIFA 월드컵이 열리게 되어 또 한번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열광의 도가니가 될 것이다. 그 4개월 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부산에서 10월 20일부터 3주간 개최된다.
200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4강 신화를 만들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ICT 올림픽인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향후 ICT와 관련된 국제 활동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됨은 말할 나위도 없고, 우리나라의 최대 강점인 ICT를 포함한 모든 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1865년 만국전신협약(International Telegraph Union)이 결성되면서 출발한 ITU는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 중 하나이다. 초기 모르스부호 수준인 전신(telegraph)을 가지고 국가 간 소통수단으로 시작하여 그 후 1932년 현재의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7년 UN의 전기통신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 되어 ICT관련 표준화, 무선주파수 할당, 위성궤도관리, 각국의 정보통신개발지원 등 ICT 전반적 분야를 맡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는 ICT를 빼고는 이야기하기 힘들다. ICT는 우리나라 GDP의 12%, 수출의 30%를 차지하면서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위치에 있다. 특히 무역수지면에서 보면 작년 전체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가 442억불인데 비해 ICT 무역수지 흑자는 886억불이다. ICT 무역흑자가 없었다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단군 이래 최저였을 것이다.
ITU 전권회의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ICT 수출대상국에 우리의 ICT의 강점을 더욱 알려 수출의 큰 시장을 확보한다면 ICT 무역수지는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모든 산업영역은 갈수록 글로벌 경쟁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떤 품목도 경쟁우위에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올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로 나아가 전 세계인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2014년 10월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도 출범 2년차를 맞아 ICT 관련 메가 프로젝트를 계획, 실행 중에 있다. 이러한 시기에 ITU 전권회의는 우리에게 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세계 193개국 ICT 장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 주파수 분배, 정보통신 국제 표준,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와 더불어 ICT 분야의 양성 평등과 장애인 접근성 문제,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보호,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ICT 융합서비스, 사물인터넷, ICT를 통한 인류 발전 등 비중 있는 현안들이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러한 글로벌 ICT 정책 현안들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이는 향후 ICT와 관련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중심지가 될 것이며 ICT 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ICT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권회의 기간 동안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ICT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문화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류문화 행사, 그리고 통신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가 야심차게 국제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와 일반인 약 30만 명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ICT 산업 및 관련 산업의 질적ㆍ양적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산업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와 국가 브랜드 제고 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7,1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그 기대도 크다 할 수 있겠다.
ITU 전권회의를 치르는데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민간 협ㆍ단체에서 ICT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야 한다. 2월 동계올림픽, 6월 FIFA 월드컵 응원 못지않게 10월 ICT 올림픽도 우리 모두 응원해야 한다.
황중연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부회장
200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4강 신화를 만들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ICT 올림픽인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향후 ICT와 관련된 국제 활동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됨은 말할 나위도 없고, 우리나라의 최대 강점인 ICT를 포함한 모든 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1865년 만국전신협약(International Telegraph Union)이 결성되면서 출발한 ITU는 1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 중 하나이다. 초기 모르스부호 수준인 전신(telegraph)을 가지고 국가 간 소통수단으로 시작하여 그 후 1932년 현재의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7년 UN의 전기통신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 되어 ICT관련 표준화, 무선주파수 할당, 위성궤도관리, 각국의 정보통신개발지원 등 ICT 전반적 분야를 맡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는 ICT를 빼고는 이야기하기 힘들다. ICT는 우리나라 GDP의 12%, 수출의 30%를 차지하면서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위치에 있다. 특히 무역수지면에서 보면 작년 전체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가 442억불인데 비해 ICT 무역수지 흑자는 886억불이다. ICT 무역흑자가 없었다면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단군 이래 최저였을 것이다.
ITU 전권회의를 통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ICT 수출대상국에 우리의 ICT의 강점을 더욱 알려 수출의 큰 시장을 확보한다면 ICT 무역수지는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모든 산업영역은 갈수록 글로벌 경쟁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떤 품목도 경쟁우위에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올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로 나아가 전 세계인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2014년 10월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도 출범 2년차를 맞아 ICT 관련 메가 프로젝트를 계획, 실행 중에 있다. 이러한 시기에 ITU 전권회의는 우리에게 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세계 193개국 ICT 장관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제 주파수 분배, 정보통신 국제 표준,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와 더불어 ICT 분야의 양성 평등과 장애인 접근성 문제,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보호,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ICT 융합서비스, 사물인터넷, ICT를 통한 인류 발전 등 비중 있는 현안들이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러한 글로벌 ICT 정책 현안들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이는 향후 ICT와 관련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중심지가 될 것이며 ICT 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ICT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권회의 기간 동안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ICT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문화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류문화 행사, 그리고 통신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가 야심차게 국제학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와 일반인 약 30만 명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ICT 산업 및 관련 산업의 질적ㆍ양적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산업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와 국가 브랜드 제고 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7,1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그 기대도 크다 할 수 있겠다.
ITU 전권회의를 치르는데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민간 협ㆍ단체에서 ICT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야 한다. 2월 동계올림픽, 6월 FIFA 월드컵 응원 못지않게 10월 ICT 올림픽도 우리 모두 응원해야 한다.
황중연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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