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통신장애 관련
"(SK텔레콤 통신장애와 관련해) 통신망 품질 부분을 다시 한 번 더 검토하고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일 SK텔레콤의 통신장애와 관련해 "생각보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었다"며 "통신 품질을 규정한 것을 제대로 지켰는지, 중요한 데 빠뜨린 부분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망중립성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통신망 고도화와 관련해 투자여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망중립성, 무임승차 등의 얘기는 통신회사도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검토하고 있다"며 "빨리 5세대 이동통신 도입을 하려면 투자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는 같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언급된 액티브X 기반의 공인인증서와 관련해서는 액티브X 없는 환경 구축 방침을 밝혔다.
최 장관은"공인인증서, 감사원 소프트웨어 감사 제도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부 관련 규제) 562개를 총체적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며 "공인인증서 문제는 `액티브X 프리'로 보완하고 (브라우저 등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올 여름 이전에 확정되는 HTML5 표준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온라인 거래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해왔다"면서도 "스스로 경쟁력 있는 방안을 제공했어야 했는데, 공인인증서만 사용해 발전의 소지가 없었다"고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 1년 성과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아직 성과가 나타나기는 이른 부분이 있고, 2차년도에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래성장동력의 단기과제가 성과를 내고 비타민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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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0일 SK텔레콤의 통신장애와 관련해 "생각보다 엄청난 임팩트가 있었다"며 "통신 품질을 규정한 것을 제대로 지켰는지, 중요한 데 빠뜨린 부분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망중립성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통신망 고도화와 관련해 투자여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망중립성, 무임승차 등의 얘기는 통신회사도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검토하고 있다"며 "빨리 5세대 이동통신 도입을 하려면 투자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는 같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언급된 액티브X 기반의 공인인증서와 관련해서는 액티브X 없는 환경 구축 방침을 밝혔다.
최 장관은"공인인증서, 감사원 소프트웨어 감사 제도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부 관련 규제) 562개를 총체적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며 "공인인증서 문제는 `액티브X 프리'로 보완하고 (브라우저 등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올 여름 이전에 확정되는 HTML5 표준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온라인 거래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해왔다"면서도 "스스로 경쟁력 있는 방안을 제공했어야 했는데, 공인인증서만 사용해 발전의 소지가 없었다"고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 1년 성과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아직 성과가 나타나기는 이른 부분이 있고, 2차년도에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특히 미래성장동력의 단기과제가 성과를 내고 비타민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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