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오픈마켓과 제휴를 맺고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하는 등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여기에 DDN(다음디스플레이네트워크) 플랫폼 출시로 쇼핑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이 오픈마켓3사와 제휴를 맺고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쇼핑하우 개편을 통해 e-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음 마일리지는 다음을 경유해 G마켓, 11번가, 옥션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적립금이다. 각 오픈마켓에서 개별적으로 부여하는 적립금에 추가로 다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2011년 네이버가 일찍이 지식쇼핑에 도입한 마일리지 제도와 유사하지만, 네이버와 달리 오픈마켓 3사를 유치해 차별성을 꾀했다. 현재 국내 오픈마켓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G마켓, 11번가, 옥션과의 제휴로 선발주자를 바짝 추격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네이버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오픈마켓 `샵N'의 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마일리지와 지식쇼핑의 저변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다음은 쇼핑하우 사용자의 취향 및 클릭 이력을 활용해 연관 상품을 노출하는 모바일 웹 개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측은 새로운 광고플랫폼인 DDN(다음디스플레이네트워크)을 출시하고 쇼핑하우 이용자 행태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타겟팅 광고를 통한 광고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소영기자 cat@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이 오픈마켓3사와 제휴를 맺고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쇼핑하우 개편을 통해 e-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음 마일리지는 다음을 경유해 G마켓, 11번가, 옥션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적립금이다. 각 오픈마켓에서 개별적으로 부여하는 적립금에 추가로 다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2011년 네이버가 일찍이 지식쇼핑에 도입한 마일리지 제도와 유사하지만, 네이버와 달리 오픈마켓 3사를 유치해 차별성을 꾀했다. 현재 국내 오픈마켓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는 G마켓, 11번가, 옥션과의 제휴로 선발주자를 바짝 추격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네이버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오픈마켓 `샵N'의 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마일리지와 지식쇼핑의 저변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다음은 쇼핑하우 사용자의 취향 및 클릭 이력을 활용해 연관 상품을 노출하는 모바일 웹 개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측은 새로운 광고플랫폼인 DDN(다음디스플레이네트워크)을 출시하고 쇼핑하우 이용자 행태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타겟팅 광고를 통한 광고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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