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기가인터넷 등 국책사업에 우선 보급
3대분야ㆍ12개 과제로 3조시장ㆍ일자리 1만3000개 창출
한국형 장비보안기술 개발 등 보안역량 강화도 추진
3대분야ㆍ12개 과제로 3조시장ㆍ일자리 1만3000개 창출
한국형 장비보안기술 개발 등 보안역량 강화도 추진
네트워크산업 상생발전 방안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공공부문 장비 국산화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당장, 차세대 인프라인 기가인터넷, IPv6 확산사업 등 국책 사업에 국산 장비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부문 네트워크 보안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한국형 장비보안 기술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13일 미래부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네트워크산업 상생발전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통신사, SI(시스템통합)ㆍNI(네트워크통합), 장비업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부와 산업계는 오는 2017년까지 네트워크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약 3조원 시장 달성 및 1만3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대 분야, 12개 중점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협소한 내수시장 등 어려운 국내ㆍ외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생 방안을 계기로 민관과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네트워크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ㆍ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구매제도 개선 △국정과제와 연계한 검증 장비 보급 확대 △네트워크보안과 연계한 검증장비 이용 확대 등이 추진된다.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인증제 시행 △네트워크 핵심장비 국산화 △전략사업 선도로 글로벌 신시장 창출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ICT특별법 시행에 따라 3월과 10월에 공공기관 대상 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매년 점검할 방침이다.
이 달 중으로는 적용기관, 대상사업, 유지보수제도 보완등을 담은 네트워크 장비 운영지침을 개정한다.
특히 2017년까지 90%의 보급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가인터넷 보급사업,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인 IPv6 확산사업에 검증된 국산 장비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통신사들이 추진중인 기가인터넷 사업에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등 국내 FTTH(광가입자망)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사를 앞두고 국산 업체들의 보안 역량도 강화된다.
오는 하반기에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네트워크 장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외에도 낮은 중소기업 장비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한 품질인증제와 아직 국산화가 되지 않은 라우터 연구개발도 추진된다.
또한 `수출협동조합'을 통해 국산 장비 수출을 일괄 지원하며, 품질의 신뢰성을 보증하는 공동브랜드 `K-NET(가칭)'이 새롭게 도입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ICT 강국으로서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정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장비-단말-부품산업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공공구매확산, 품질인증, 수요예보제, 중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산 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공공부문 장비 국산화율 50%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당장, 차세대 인프라인 기가인터넷, IPv6 확산사업 등 국책 사업에 국산 장비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부문 네트워크 보안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한국형 장비보안 기술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13일 미래부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네트워크산업 상생발전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통신사, SI(시스템통합)ㆍNI(네트워크통합), 장비업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부와 산업계는 오는 2017년까지 네트워크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약 3조원 시장 달성 및 1만3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대 분야, 12개 중점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협소한 내수시장 등 어려운 국내ㆍ외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생 방안을 계기로 민관과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네트워크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ㆍ외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구매제도 개선 △국정과제와 연계한 검증 장비 보급 확대 △네트워크보안과 연계한 검증장비 이용 확대 등이 추진된다.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인증제 시행 △네트워크 핵심장비 국산화 △전략사업 선도로 글로벌 신시장 창출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ICT특별법 시행에 따라 3월과 10월에 공공기관 대상 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매년 점검할 방침이다.
이 달 중으로는 적용기관, 대상사업, 유지보수제도 보완등을 담은 네트워크 장비 운영지침을 개정한다.
특히 2017년까지 90%의 보급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가인터넷 보급사업,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인 IPv6 확산사업에 검증된 국산 장비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통신사들이 추진중인 기가인터넷 사업에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등 국내 FTTH(광가입자망)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사를 앞두고 국산 업체들의 보안 역량도 강화된다.
오는 하반기에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네트워크 장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외에도 낮은 중소기업 장비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한 품질인증제와 아직 국산화가 되지 않은 라우터 연구개발도 추진된다.
또한 `수출협동조합'을 통해 국산 장비 수출을 일괄 지원하며, 품질의 신뢰성을 보증하는 공동브랜드 `K-NET(가칭)'이 새롭게 도입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ICT 강국으로서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정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장비-단말-부품산업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공공구매확산, 품질인증, 수요예보제, 중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산 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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