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참다랑어ㆍ제주 톳 등 활용 고급ㆍ제철 재료 프리미엄 전략
장기 불황과 웰빙 영향으로 외식 횟수를 줄이는 대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외식업계가 고급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고급 재료에 제철 식품, 지역 특산물까지 활용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는 최상급 참치인 북방참다랑어를 활용한 초밥을 개발했다.
대뱃살, 중뱃살, 속살로 만든 3종을 출시, 접시당 3900원에 판매한다. 또 베스트셀러 참치초밥을 엄선해 참치초밥세트를 구성하고 혼마구로 특사시미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재료 수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 영업장에서 메뉴별로 하루 50개씩 한정 판매한다.
죽전문점 본죽은 국내산 특산물로 만든 죽을 론칭, 프리미엄 죽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봄 신메뉴로 출시한 자연나물죽은 강원도 정선 특산물인 곤드레, 인제의 부지깽이, 제주도 취나물을 사용했다. 제철 죽인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2월 한달간 하루 평균 1000그릇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봄철 한정메뉴로 봄 도다리와 멍게를 활용한 봄 도다리 쑥국과 통영 멍게 비빔밥을 출시하고 코엑스점, 파이낸스센터점, 거제고현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제주의 봄을 콘셉트로 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제주산 톳과 해초를 주재료로 한 제주 톳멍게비빔밥, 전복을 활용한 전복돌솥밥과 유채 겉절이반상, 제주산 돔베고기를 포함한 제주돔베고기차림상 등을 1만∼1만2000원 선에 판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출은 줄이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일명 `가치형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는 최상급 참치인 북방참다랑어를 활용한 초밥을 개발했다.
대뱃살, 중뱃살, 속살로 만든 3종을 출시, 접시당 3900원에 판매한다. 또 베스트셀러 참치초밥을 엄선해 참치초밥세트를 구성하고 혼마구로 특사시미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재료 수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 영업장에서 메뉴별로 하루 50개씩 한정 판매한다.
죽전문점 본죽은 국내산 특산물로 만든 죽을 론칭, 프리미엄 죽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봄 신메뉴로 출시한 자연나물죽은 강원도 정선 특산물인 곤드레, 인제의 부지깽이, 제주도 취나물을 사용했다. 제철 죽인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2월 한달간 하루 평균 1000그릇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봄철 한정메뉴로 봄 도다리와 멍게를 활용한 봄 도다리 쑥국과 통영 멍게 비빔밥을 출시하고 코엑스점, 파이낸스센터점, 거제고현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제주의 봄을 콘셉트로 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제주산 톳과 해초를 주재료로 한 제주 톳멍게비빔밥, 전복을 활용한 전복돌솥밥과 유채 겉절이반상, 제주산 돔베고기를 포함한 제주돔베고기차림상 등을 1만∼1만2000원 선에 판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출은 줄이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일명 `가치형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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